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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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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런 글 보면 마냥 좋게만 봤는데 요즘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온 욕망을 숨기려고 만들어낸 가식적인 거짓말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시기심이 전혀 없었다' 라는 부분에서요
익명 죄송합니다 |
92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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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는 살짝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아버님 고등학교 불알 친구분이 압현 사시던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가족 모임을 하자고 하면 싫기는 했었네요. 그때는 사춘기라... 그때의 저는 르샹티망이란게 있기는 했네요. 확실히...
그분께서 저를 좋게 보셔서 사위 삼을려고 하셨지만... 그분 따님이.. 쿨럭..... ㅜㅜ
그런데 대학교 들어간 이후에는 그런데 진짜 한번도 시기심이 없었습니다. 못믿으시면 어쩔수 없구요.
다행이도.... 부러워는 하였지만... 시기는 안했다가 정확한 표현이겠죠. 부럽지도 않으면.. 그건 사람 아니구요. |
욱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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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아버님 사업 연이은 실패로...;;) 좀 없이 살아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좀 먹고 살만하게 되니 부러움이나 시기심이 전혀 없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시기심?부러움? 자체는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
92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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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그래서 중요한거죠.
가난은 했는데... 대학교 들어간 이후로.. 나는 따라갈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 알고 있었기에 시기심이 없어졌죠. |
욱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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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바다 제 말과는 좀 다른 부분이나 맥락은 비슷하네요.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세상 부질없다는 생각도 살짝씩 들고요. 이딴 사이버월드에서 뭐... 1승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ㅎㅎ |
토왕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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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이루기위해서 "내가 목표를 위해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있는가" 이점이 매우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안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에서 꾸준히 하는 무언가가 대부분 시기질투라는 점이 문제겠네요 |
92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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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대로 내가 뭘할지.. 이게 젤 중요하죠.
부동산 시장을 보고도 항상 이생각합니다.
오르면... 그러면 나는뭘할까?? 떨어지면... 그러면 나는 뭐할까?? 이걸 생각합니다.
남들이 오른다고 하던... 떨어진다고 하던... 난리 난다고 하던... 그것보다는 나는 그 상황에서 뭐할까?? 요즘 이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퇴직금도 중간정선하고... 뭐 할지.. 고민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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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어본건 운빨은 무시 못하더라고요.
최근 1~2년 사이 마인드 바꾼 주변 투자자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안 그런 거 같아요..... 다들 입주장 걱정에 전세가 빠지고 대출도 안되고..... 하여간 친구들도 너무 격차가 생기면 안 되는 건 동의합니다. 그들이 멀리 하더라고요. 위를 자꾸 쳐다보면 불행하다 생각된다더라고요. 결국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 시기하고 망하길 바라는 건 당연한 심리 같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불행하지 않다고 위안받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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