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잘 봤습니다. 마지막 한은 금리인상 전망 관련해서.. 지금 공기업 채권도 팔기 힘들어 금리가 급상승하고, 일반 회사채는 팔릴 기미도 안보여 자금조달이 어려운 판에.. 과연 금리인상이 멈춘다해서, 개인들이 다시 신용(대출)을 내서 집을 사서 부동산이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다니는 회사가 자금을 못구하는 형편이라, 비용절감을 위해 임금삭감이나 심하면 구조조정을 할지도 모를 상황에.. 빚을 내서 집을 살 수 있을지.. 코로나 상황에선 자영업자들만 힘들었지, 사실 직장인들은 큰 영향 없었죠. 양적완화한다고 저금리로 돈을 막 푸니, 회사들 자금조달은 문제 없었으니까요. (개인들 빚 내기도 쉬웠죠) 그런데 이제 공기업이나 대기업 조차 자금 조달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 이제는 직장인들한테도 힘든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안올수도 있지만요.

경기침체가 오면 실제 위기가 아닌, 양호한 기업들도 인건비 절감 합니다. 물론 어려운 기업들이 하는것 처럼 큰폭의 임금삭감, 대규모 구조조정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기본급 동결, 성과금 축소, 신규채용 중단, 고연차 직원들 명퇴로 정리합니다. 금융위기 때 실제 적자를 본것도 아닌데, 경기침체로 단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조금 줄어든것 만으로도, 가장 비용절감 하기 쉬운 인건비부터 절감했습니다. (적자전환 한것도 아니고, 여전히 흑자인데도..) 당시 5%미만의 인원정리 만으로도 남은 직원들의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빚내서 집살 생각 별로 안했습니다. 그런 분위가 대략 4,5년 가면서 부동산도 침체를 겪었죠. 당시 기준금리도 2~3%사이로, 지금보다는 낮았는데요. 내년부터 경기침체가 별로 안오면 금방 반등할 수도 있지만, 경기침체가 오래 지속되면 기준금리가 안높아도 침체는 길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규제완화를 부동산 상승 불쏘시개로 생각하는 모질이들도 많은것 같던데... 오히려 규제완화는 거래량을 늘려서 하락 안정화정도를 목표로 하는것 같네요. (금리가 이래서야 하락안정화가 될지도 모르겠음)

거래량 없는 상승(21년)과 하락(22년) 전부 속도가 예상 밖이라 놀랍거든요

동감합니다. 정부가 집값을 올리고 싶었다면, 수도권도 전부 규제지역 해제하고, 다주택자 규제도 풀었겠죠. 금융시스템 마비 우려해서 경착륙은 막아야겠고, 그렇다고 시장을 자극해서 거꾸로 반등은 하면 안되니, 시장 반응 보면서 천천히 규제완화 하고 있는거죠. LTV는 완화하면서, DSR은 유지하는것도 그렇고요. 고금리 상황에서는 DSR만으로도 가계부채 증가 억제효과는 충분하니까요

이럼에도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또 살살 간보며 다음 카드를 꺼내겠죠.

다주택자를 위한? 카드는 아마도 가장 마지막일 겁니다.

특히 취득세 중과 부분말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3주택이상 중과를 면하게 된 효과는 생겼으나 이번 규제완화로 매가가 드라마틱하게 오르길 바라는건 바보라고 봐야지요.ㅎ

역시 내년 제대로된 하락 시작으로 읽히네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1. 거래량 회복에 따른 세수확보

2. 임사자 부활에 따른 양질의 주택 공급이 

목적 같은데 임사자는 

a. 미분양 물량 신규 공급에 한할 가능성도 봅니다. 

기축은 어차피 깔린 물량이니 시장 자율에 

맡기고 매매던 전세던 월세던 알아서 하라고 

알바 아니라고 무시할 수 있죠. 

b. 수도권 중하급지 전체가 비규제라 중고 주택의 

임사의 경우 비규제 지역에 한할지. 

c. 저번 정권의 삽질로 29 39 같은 초소형의 

경우 서울이라고 하더라도 실수요자가 

분양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서 

소형은 임사 안 풀면 장기 미분양 적체로 

대단히 힘든 세월이 올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기가 

올 듯 합니다. 

간만보면서 하나씩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