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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권등기란게 임대인들한테는 엄청 무서운거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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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풀이지만 내집에서만 살다 큰맘먹고 입주권을 사서 아파트 완공전까지 4인가족 단독주택에서 2년째 전세살고 있습니다.
이제 입주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때 과연 내가 살고있는집 전세금 받아서 나갈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전세금 받는 방법에 알아보다 전세권 설정과 임차권등기란걸 알아봤습니다.
전세권 설정은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임대인이 거절하면 임차인이 대항할 방법이 없더군요.
하지만 임차권등기란 강력한 임차인의 무기가 있더군요.
물론 이것도 전세금 받지 않고 다른곳으로 이사갈수 있는 돈있는 임차인에게만 해당되지만
조건을 충족하고 임차권등기 명령을 신청하기만 하면 임대인은 전세금을 안 돌려주면 거의 대부분이 경매로 넘어가네요
임대인이 다음 전세입자 구할때까지 배째라 하면 임차권등기 명령신청한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임대인이 전세금을 내려서 다음 세입자를 받거나 전세금반환대출을 받아서라도 돌려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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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지식보다지혜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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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요한 건... 그런 과정을 겪는 게 불편하고
또 경매에 넘어갔을 때도 자기 돈을 다 못 받을 수도 있죠. (깡통전세나.. 전세보증금 대비 낙찰가가 아래면...)
요즘같은 하락장에는 배째모드인 주인 만나면 큰일입니다. |
안티바나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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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권설정 시
법무사 비용이 발생하는데 그걸 설명하고 임차인이 내겠다고 하면 전세권설정 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안 해주겠다는건 문제되면 전세금 안주거나 질질 끌겠다는 의도라 다른집 계약하는게 ㅠㅠ... |
개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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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권등기를 해버리면 임대인은 다음 임차인을 구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에 경매로 직행하게 되죠.
그래서 뭘 좀 아는 임대인은 임차권등기 이야기만 나와도 수단 가리지 않고 전세금 돌려줍니다만, 문제는 뭘 좀 모르는 임대인이죠. |
겨울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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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차권이 강력하긴 한데 세입자도 그만큼 돈이 되어야 합니다. 근데 이게 한번 찍히면 낙인효과가 있어서 임대인은 큰일나는거라 무조건 돈 줍니다... 저도 예전에 이악물고 진짜 임차권 할려고하니 돈 마련해서 주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