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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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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2-11-29 00:19
조회 :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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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입주물량이 적고..
건자재가격이 올라서 떨어질수가 없다는게
작년까지는 꽤 설득력이 있어보였는데..
결국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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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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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나 라면처럼 소비돼서 없어지는 물건도 아니고.. 입주물량이 적다고 해도 신축 주택 가치가 조금 더 올라가는것 뿐이지, 주택 수 자체가 줄어드는게 아닌데요.. 노후된 주택도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에선 그냥 멸실되는게 아니라, 재건축,재개발되면서 멸실되는거라, 신규 공급을 가져오죠. 항상 신규주택>멸실주택이라 인구당 주택수 자체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양가에서 대부분은 어차피 대지비고요. 건축비야 올라봤자 평당 백,이백 오르는거라.. |
어제가전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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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급은 줄었는데 수요는 사라져서 상대적으로 공급은 무한대가 되어버렸죠.
결국 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거죠. |
Devil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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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부동산에 실수요보다는 투자수요가 더 많아서.. 금리,경기,환율 등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일 땐 미친듯이 수요가 늘어서 오르고, 지금처럼 투자하기 안좋은 환경일땐 거짓말처럼 수요가 적어지죠. 과열될 땐 레버리지를 과하게 일으켜 투자를 하게되어, 더 과열되고.. 그때 과도하게 늘어난 부채가 하강기엔 독이 되어 폭락을 부르게 되죠. DSR 3단계를 더 빨리 적용했어야 하는데, 오를만큼 다 오르고 적용하는 바람에.. 이미 소득에 비해 과도한 부채를 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상태고, 고금리와 부동산경기 하강 상황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어있네요. |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