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이죠.. 사실상 영끌에.. 신기록 세우며 집을 샀습니다.

 누군가에겐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딱히 후회는 없는게..

제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현재의 상황을 다 알 수 있는 전지 전능한 능력을 가졌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수도 있었겠지만요.

그건 결과론적인 해석이고,, 당시 저의 선택에서는 최선이었다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봄, 여름 쯤을 지나서 저는 초조함을 느꼈습니다.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집 값이 더 오를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좀 더 좋은 아파트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좀 더 큰, 좋은 아파트로 가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당신 27평 신축에 살았고...

 집을 갈아타면서 저 역시  가장 비싼 가격에 집을 팔았고,( 1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

 평수도 늘려 34평으로..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 기준 가장 살고싶었던 곳으로 비싼 값을 주고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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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가 집을 팔고...6개월 정도 월세를 살았습니다. 

 그 당시 현금 몇억을 그냥 가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지금이야..이율이 쎈 통장도 있으니...다들 예금, 적금을 드는 것이 최선이지만.

지난해 까지만 해도..주식, 코인, 등을 하지 않으면 바보 소리 듣던 현실이었습니다. 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

그래서 집을 팔고 가지고 있던 현금 2억~3억 정도..주식, 코인 등에 투자했고,,.

결과적으로 조금 손실이 생기고 해서 바로 빼고,,,원하는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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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가능성을 몰랐고, 이렇게 장기간 진행될수도...주식과 코인이 떨어질줄 몰랐으니까요.

 그럼에도..만약 그때 집을 사지 않고, 코인과 주식을 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상황입니다. ) 

단언컨데...저는 미래를 보는 눈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어서..당시의 판단대로 주식이나 코인을 했을테고.

결과적으로 손실은 더 컷으리라 봅니다.

그래서..저는 코인, 주식으로 돈을 잃으나..비싼돈주고..실거주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아가는 아파트가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맘에 들어하는 집이라도 있으니..다행아닌가?? 하면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다른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신축, 좋은 아파트 들은 오르지 않을까??? 자재값,인건비...화폐가치 하락등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인데..

오래된 구축이나..인기 없는 아파트가 아니라면..시간상의 문제이지..오르지 않을까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전 글에서 이번에 대출이자가 많이 상승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어떤분의 댓글 조언에 따라 안심전환대출을 알아봤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여러 노력으로 조건을 만족시킬수 있어서..안심전환대출 대상자기 되었네요.

그래서 기존과 차이가 없는 이자로 대출을 갚아나갈수 있는 상황이 되어..조금 안심이 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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