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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개xx가 집을 완전 개판쳐놓고 튀겼는데 대응방안 문의드립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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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계약기간이 만료하여 세입자가 퇴거했습니다.
퇴거일 저는 조정 불가한 일정이 있고, 세입자 역시 퇴거일 조정은 불가하다 하여
퇴거 며칠전 집 상태를 보러 갔는데 벽지며 바닥하고 집 상태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세입자가 먼저 벽지 마루 보상비를 100만원을 제안해서 나쁘지 않다 싶어서 그렇게 협의를 하고
퇴거 당일은 100만원을 제하고 집을 못본채 보증금을 내주고 다음날 시간이 되어 집을 방문했는데
집이 정말 이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개판 엉망이고 방과 거실에 갖은 쓰레기 난무하고
냉장고랑 각종 수납장에도 먹던 음식부터 온갖 쓰던 잡동사니 다 놔두고 정말 기관이었습니다.
벽지 바닥은 어쩔 수 없는거라지만, 여태 다른 세입자들이 그랬듯이 기본적인 정리는 하고 퇴거할 줄 알았는데...
집주인이 당일 못오니 그냥 자기 필요한 물건만 쏙 가져가고 보증금 받았으니 개판으로 해놓고 튄거죠
업체 불러 청소하고, 더럽혀진 벽지 도배하면 대충 100만원 선에서 될 듯한데
문제는 집 방문시 확인못한 기물 파손까지 있습니다.
도어락 고장에 천장에 뭔 짓을 했는지 몇군데 파손이 되어 있고 입주시 인계했던 열쇠나 에어컨 리모콘도 일부 분실되어 있는 등..
복구비가 100만원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이라 세입자에게 초과 비용을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거절하고 있습니다.
세입자와 주로 문자로 소통하여서 위에 상황이 대부분 문자로 남아 있고
특히 100만원은 도배, 마루 복구비라고 서로 문자로 협의한 내용이 있습니다.
퇴거 직후 방 상태와 고장난 도어락 등도 영상 및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세입자 퇴거시 직접 확인안하고 보증금 덥썩 내준 제 불찰이 크지만
돈도 돈이고 너무 괘씸해서 강력히 대응하고 싶은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초과되는 복구비에 대해선 임대차법상 임차인의 원상복구 의무 위반을 문제 삼아
민사상 손해배상을 하면 이게 가능성이나 실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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