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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반환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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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주인 쪽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때문에 그러니 26일에 주소를 우선 빼달라고 하더군요.
순간' 이 부동산 소장 미쳤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부동산 중개하면서 이게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관련 대출이 제일 많이 낼 수 있는 대출이라서 그걸 할려고 하는데 세입자가 올라와 있지 않아야 한다네요
그래서 26일 우선 우리가 이사 갈려는 곳에 전입 신고 하고, 돈은 27일에 주겠다고...
만일 27일에 집주인 대출이 안되어 돌려 받지못하면 우린 어떻게 되는건가요?
와...그래서 우선 내용증명을 집주인한테 띄울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 우리가 들어갈때 전세가가 7억이 넘었는데, 지금 완전 똥값 되버렸거든요. 집주인도
전세가 아닌 매매로 돌렸는데 매매가도 주변 시세하고 얼토당토 않게 매매가를 높게 했습니다. 주변 입주하는 아파트가 7억선이고, 현재 이 아파트 매매가가 10억-11억 정도인데, ㅆㅂ 13억으로 올려놨음
집주인도 그렇고 부동산소장도 그렇고, 주변이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는가 봅니다. 그래서 한바탕 소장과 싸우니, 소장이 맘대로 해라고, 내용증명을 띄우 든지 말든지 그러면서 앞으로 집주인하고 통화해라고 하면서 전활 끊더군요.
하...이제 이사가 며칠 안남았는데 미치겠네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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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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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1월 27일에 이사 들어가는 집에 전세대출도 해야 하고, 저희가 다른 지역에 있는 저희집 세입자에게 1월 27일 전세금을 돌려주는 상황이라 지금 골치가 아픕니다. |
멍멍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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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왕자 이사갈 집 잔금치를 여력되신다면 좀 더 간단해지긴하는데... 그래도 쉽지 않을겁니다. 계약만료 후 임차권 설정 - 약 1달 소요 - 주소지 이전 - 민사진행(못 받은 돈에 대해서 법정 이자까지 청구) - 꽤나 긴 시간 소요. 이런 식으로 진행하셔야되는데... 전제가 임차권 설정 전까지는 현 주소지를 유지하셔야되거든요. 이사가시는 집이 매매가 아니시라면 우선권 설정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차라리 이사 시점을 임차권 시점이후로 다시 잡거나, 파기 후 손해금에 대해서 민사 진행을 검토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확실한건 부동산 요구대로 진행하고 꼬이고 돈 받아내는 것 보다는 위에 써논 절차가 몇배는 쉽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당하긴 했었는데, 임차권 이후에 민사진행하려니까 알아서 바로 갚더군요. 이자가 어마어마하거든요. 보통 돈이 없는게 아니라 주기 싫은겁니다. |
았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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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믿고 주소를 빼주나요? ㄷㄷ
11억 시세에 13억에 올려놓고 세입자한테 딱히 돈 빨리 돌려줄 마음도 없어 보이는데요.
골치 아프겠지만 집주인에게 내용증명 보내고 경매신청 하셔야 할듯요.. |
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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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이 등차권 등기하고 경매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변호사 써서 해결하세요..그래도 다행히 매매가랑 갭이 있으시니 지연이자 받으시면 경제적으로 실은 아닐것 같습니다..(새로 이사가시는 집 보증금 주는건 다른 문제이지만요..) |
킁킁킁이게무슨냄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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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차권 등기란 것도 있나보군요
저는 임차권 등기 해야겠는데? 생각하며 글 읽었습니다. 근데 그런다손 치더라도 전세금 받는건 별개의 독립적인 문제라..
다른 지역 전세금 돌려주기로 한게 빵꾸 나겠네요
예전 imf 전 후 카드 돌려막기 랑 비슷한거같기도 하고. 무작정 글쓴이 편 들어주긴 애매한 상황같네요.
상황이 물론 있으시겠지만 현금 없으면 전세 안놓는게 맞습니다. 실거주를 해야.. |
로얄꾸패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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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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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눈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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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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