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랑 지금 쇼부를 봐야죠. 돈 내줄 수 있으면 이사갈 집 계약하시면 되겠고 계약 되야한다면 그 날짜를 님과 협의 해야해서 정하자고 하셔야죠.

거주를 하고 계시면 금전적 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보증금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를 나가셔야만 효력이 발생하며

집주인에게 법정이자와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전세권설정등기하고 경매도 넘길 수 있고요.

초조함은 알겠으나 부랴부랴 나가실 필요 없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면 집주인과 퇴거일자를 조율하면 됩니다.

꼭 나가실거면 퇴실의사를 확실히 하세요

그리고 사람구해지면 나간다 이런거 말고 년 단위 계약하세요

서로 조율이 가능하면 좋지만 안될경우 법대로 하게 되는거죠.

급하게 나갈필요 없으시다면 3개월정도 기간을 두고 들어올 사람만 세입자로 받아달라고 해봐요.

세입자 안구해지면 전세퇴거자금 대출도 있다 언질 주시고요(대출하면 이자부담이 생기니 안하고 세입자 구하겠다고 버틸 수도)

결국 그래도 안되면 내용증명 보내고 법적절차 진행하셔야죠. 경매 넘어가면 사채빚이라도 내서 해줄 겁니다.

참고로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대출을 하더라도) 계약만료일 임차권등기 설정하시고 이사간 후부터 법적으로 전세금에 대한 12% 이자 청구 가능하십니다

12% 이자면 왠만한 대출이자 퉁치고도 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