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에 집을 구입한다는걸 다들 말리시는 분위기지만..

실거주로 10년이상 거주예정이어서 고민이되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현재 재정 및 수입내역입니다.

저 세후 700

와이프 세후 280

둘다 직장은 안정적입니다.

딸램2입니다.

현재 거주하는집은 요즘 실거래가 3억 6천~8천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18년도에 매매했고 자가입니다.

현재 가용현금은 4천만원 있습니다.

둘다 학군을 우선으로 보고있고 와이프가 도룡동의 대덕초, 대덕중, 대덕고 학군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단순히 공부잘하고 내신따기 유리한 곳보다는 학폭없고 아이들의 학업분위기가 좋은곳이 도룡이라 생각했습니다.

둔산도 생각했지만 와이프는 둔산동 학원가와 초등학교 둘러보고는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좀 쎄고 욕도 많이하고 학폭이나 왕따도 걱정된다 하네요.

평소 신세계백화점 키즈아카데미 및 백화점이용을 많이 합니다.

옮기려는 이유는 

1. 큰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시기가 다가와 지금 옮기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2. 대전이 조정지역에서 해제되어 대출받으면 옮길수 있는데 정책이 바뀌면 대출이 적게나와 옮기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3. 옮긴 후 집값이 떨어져도 실거주로 최소 10년이상 거주예정이라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4. 현재 사는곳과 sk뷰의 집값차이가 이전보다 지금이 더 적어서 나쁘지않다 판단했습니다. (이전 8억차이 현재 6억차이)

여러 부동산을 방문했는데 33평형이 9억5천에서 10억사이로 조정해볼만하다 하더군요. 얼마전 8억5천 급매는 주인이 타물건 잡기위해 던진거라 앞으로 그런 급매가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하고 서울에서 와서 매매한 사람들도 자금여력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급매로 던지기보다는 관망중이라고 합니다.

옮기게되면 거의 6억에 대한 원리금이 부담이 될것 같지만 둘다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부동산을 잘 몰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고 했는데 도룡sk뷰는 매물자체가 별로 없어 어렵네요.

부동산포럼에 여러 현명하신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