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

 올해 서른하나 (만으로 29살) 남자입니다. 동탄1쪽에 1.2억짜리 전세 오피스텔 거주중입니다.

이곳에서 만으로 4년을 살았고, 올해 5월 초에 4년째 만기 되는 해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위치가 동탄1 (반송동) 쪽입니다. 회사가 가까워서 전세를 얻는다면 반송동 근처에서 보고있구요

지금 제가 고민하고 있는 선택지가 세개인데 한번 보시고 조언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미혼인 상태이며 (당장 1~2년간은 결혼계획 없음), 가용 가능한 현금은 1.5억정도

수입은 원천징수 기준으로 1억 수준입니다. (앞으로 1~2년은 받던 돈보다 더 적게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현재 있는 오피스텔에서 1~2년 더 거주 후 매수 타이밍 가늠

다만, 현재 오피스텔이 공원도 보이는게 좋아서 계약했으나 남향에 통창인데다가, 실외기 위치가 매우 안좋아서 여름에

에어컨을 켜도 매우 덥습니다. + 코로나 끝나면서 공원에서 하는 행사로 여름엔 주말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는점..

그래서 이사를 가고싶습니다. 다만 전세가 1.2억으로 상대적으로 낮아서 현재 전세 대출을 대부분 갚은 상태임을 감안할 때

주거비는 많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반송동, 석우동 근방 24평형 아파트 전세 계약(2.3억~2.5억수준 ex)시범마을 유보라, 동탄 아이파크, 시범 KCC 등등)

 삶의 수준은 오피스텔 대비 확실히 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추가 대출의 이자 및 이사비용에 의한 추가지출 및

2년 전세 계약 후 매수 타이밍이 2년 안으로 왔을시... 적시에 매수가 힘들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3. 주변 4억대 초중반 아파트 매수 후 이자 이악물고 버티다가 금리 떨어지면 대출 갈아타기 (대출만 3억가까이 받아야해서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데.. 혹시 몰라 조언을 받고싶어 선택지에 넣었습니다.)

너무 질문이 광범위하고 막연해서 답변이 까다로우실 것 같지만, 파편적이라도 조언을 주시면 모두 참고하여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