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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 VS 부천 옥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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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천 소사에 살고 있는 중에,
아기 교육 관련 부천 옥길한신더휴 쪽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육아 도와주시는 부모님이 인천에 사시다보니 광명이나 그 앞으로는 거리가 있기에 갈 수가 없네요..
상동/중동이 좋은 건 알고 있지만 이전 집이 상동 구축이었던지라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가능하면 입주가 오래되지 않은 옥길쪽으로 찾아보았어요.
이유는 여기까지인데 그 다음 고민은 가장 중요한 매매금액이네요..
혼돈의 시기이다보니, 매매 금액이 떨어질지 올라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 선뜻 정할 수가 없네요.
현재 저희 아파트는 고점 대비 70퍼 수준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억 정도 올라온 상황이고 (부동산 확인)
옥길한신더휴는 10.7억 신고가 대비 70퍼 수준의 7.7억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아직 반등 매매는 없음)
어자피 이사를 가면 최소 10년 이상 살아야 하고
당장 직장에 큰 문제는 없어 대출 상환도 문제는 없기는 하지만
역시나 매매가가 떨어지면 받을 스트레스는 무섭네요 ㅠ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하네요.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좋을까요?
일단 실행하고 고민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답은 제가 내야 하지만 슬쩍 여쭤봅니다.
일요일도 끝났고 이제 3월이 코앞이네요.
2월 한 달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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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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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옥길 그쪽 방면에 가보게 되어서 한번 둘러보았는데... 별빛마루도서관 잘 지었더군요. 부모와 아이가 와서 즐겁게 책 읽는 모습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옥길은 단지마다 도보권 초품아에 주변이 조용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쾌적하다는 느낌, 그리고 도보로 스타필드시티도 가볼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가 있구요.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이제 3700세대 초대형 단지인 일루미스테이트 입주장이 시작된다는 것,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보다 더 신축이고 대단지이며, 철도 교통에 좀 더 가까운 위쪽 위치에 있기에 한동안 영향이 미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소사역 인근은 옥길이나 일루미스테이트보다 철도교통에 가까운 역세권이고 하반기 대곡소사선 개통에 직접 수혜를 받을 위치라 가격방어가 어느 정도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 생각이고 미래는 모르는 일입니다. 삶의 최우선순위가 만족이되어야 행복한 것인지라... 모쪼록 고민 끝에 만족할만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rotte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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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 드려요.
저도 어제 도서관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애기들도 많이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소사는 제가 살면서도 뭔가 좋은데 애매한.. 아파트 신축을 호재로 생각하면서 들어오긴 했는데 이게 반영이 되기는 하는 건가 싶고 잘 모르겠어요. 전철도 보면 이용하는 분들도 꽤 되시는 거 같긴합니다.
더 고민을.. |
rotte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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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문제더라구요.
아내와 저 모두 강남권 출퇴근이다보니 그것만 빼면 딱 좋을 거 같은데.. 전철도 어디로 들어오든 10년 후라.. |
E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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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길 깨끗하고 좋죠 철도만 제대로 된거 있으면 중상동 넘을텐데 이 전제 자체가 실현 불가능하죠 ㅎ 암튼 옥길이나 항동 추천해요 항동 민간분양한 아파트도 7억초에 올라와있네요 아 그리고 소사는 재개발 하고는 있지만 동네 돌아보심 알겠지만 싹 다 밀지 않는 이상 답 없습니다 |
rotte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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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은 아직 고민해 보진 않았어요.
딱히 끌리진 않아서..
소사는 음 그쵸 ㅎㅎ 지금 양쪽으로 아파트 들어오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뭔가 확 바뀌진 않을 거 같아요 |
컨벤션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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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요새 평이 너무 안좋던데..
교육 생각하면 차라리 옥길이 나을듯.. 근데 층간소음은 이웃 만나는 케바케 아닌가요? 신축이라고 딱히 층간소음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애들 생각하면 중상동이 더 나을듯.. 부모님도 왔다갔다 하기 편하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