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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팟 샀습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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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신도시에서 약 만6년 정도의 세월을 함께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전세 만기도 다가오고, 애가 초2로 올라가고 해서 늘 고향인 부산으로 가고 싶었으나,
싼 양산에서 큰평수 살다보니 국평으로 들어가기 꺼려지다가, 최근에 집값이 어느 정도 빠진 것도 같고
여러 가지 고려해봤을때 사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늘 째려보고 있던 곳인 대연동 역세권의 작은 단지 큰 평수로 계약을 했습니다.
일단 계약 이후 대출로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잔금 치리 전까지 몇천 정도는 빌려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집 샀다고 하니 그떄부터 부모님께서 하락시그널, 부산부동산 하락 시작도 안했다 등의 자극적인
유투브 영상을 계속 링크해서 보내면서, 계약금을 포기하더라도 지금 집을 사는 건 아닌것 같다 계속 설득하시네요.
덕분에 진짜 목에 핏대 세워가며 제가 왜 집을 샀는지,,,,,,장황한 설명을 했는데,,,,,
결론은 예전에 투자로 해운대신시가지에 25년된 구축을 사둔게 있는데, 그걸 팔아라고 하네요.
지금 팔리지도 않고 지금 파는건 후회스러운 짓이다라고 설명을 했지만,, 각자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다른지라....
아무튼 저와는 너무 다른 시각으로 부동산을 보시는 부모님과 한바탕하고 1년, 2년 후에 !! 다시 동일 주제로 이야기 해보자라고
마무리 지었네요. 휴대폰 달력에 일정도 등록해뒀습니다. 
저는 하락론자 상승론자는 그런 건 없고 그냥 객관적 시각에서 각자 상황에 맞게 부동산은 취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이야기만 듣기보다 스스로 정보를 취합하고 확신이 들면 고 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무주택자들에게는 지금이 매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뭐든지 바닥을 잡으려면 힘들자나요
적당히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마인드로 ~ 접근하길 ~
이제 본계약 -> 중도금 -> 잔금(대출) 까지 숙제가 많이 남았지만, 어느 정도 주인과 잔금 협의는 마무리 되었는데,,,,
가장 걱정스러운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가 빠져서 잔금 날짜에 딱 맞게 돈을 받을 수 있을지.....
그게 지금은 가장 걱정 스럽네요 ㅠㅠ
잘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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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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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집 사주시는거 아니면 이제 경제적인 부분은 부모님과 얘기하지 마셔야 합니다
부모님은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하시는 존재이니까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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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실행력 존경합니다. 자녀 2이면 3주택까지는 부담이 적더라구요. (부모님도 집 가지셨을테니 전가족이 3주택 맞죠? ㅎㅎ) 크게 물리면 자식들 나눠주고 만다. 이러죠.
극강의 레버리지를 댕기면서 칼날위에서 춤 추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ㄷㄷ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