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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조언글 부탁드립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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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순천입니다
이번에 3억4천정도 되는 아파트 분양권을 구매하게 되어 고민글 남겨봅니다
나이는 만37세이고 연봉은 외벌이 6000정도 되고 6살 9살 11살 다자녀 가정입니다
실수령액
350~360정도이고 보험이랑80~100정도 보험도 너무 많은거 같아 최근에 종신보험 38년 남은거 해약하고 300만원손해보고 1500 받았습니다
보험도 뒤늦게 필요없는 항목 없애고 필요한거 넣고 손 보며 이제 계회잡고있는데 생활비 하고 대출금하면 빠듯할꺼 같습니다
디딤돌 대출로 다자녀, 생에첫구입, 청약통장36개월 이상 으로 분양가 80%대출 예정입니다 대략 1.9 %정도 나오는거 같은데 현재 제가 살고있는 빌라 육천쫌넘는 전세금 있고 통장에 5천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상환계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부동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출 상환방식이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체증식이 있던데 어떻게 제일 나은 사황방법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내도 내년부터는 취직하여 같이 일할계획입니다 육아로인해 11년간 쉬다가 일을 시작하려는거라 월급은 10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lh전세임대 빌라에서 9년간 거주하다가 만기 기간이 24년12월이라 천천히 집을 알아보던중 매물이 마이너스P라 급하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매물은 고민 하는동안 많이 소진 되더라구요 급한마음에 얼마 남지 않은 매물중 마이너스 천만원 짜리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내 집 하나는 장만해야 되지 싶어 이렇게 덜컥 계약하고 나니 몇일동안 생각만 깊어지고 너무 무리했나 싶어 고민과 후회되기도 하고 커가는 애들생각하면 생각이 짧았나 싶기도 하네요 이제 막 돈 많이 나가는시기인데 너무 늦게 무리해서 시작했나 생각되고 상환 플랜 짜는게 너무 어렵네요
우선계약금 3400입금 되었고 중도금 명의까지 넘겨받았는데 아파트 분양권 명의가 목요일만 명의변경이 된다고 늦게 알게되어 중도금 승계(월요일)에하고 분양권 명의 변경은 오늘 변경예정입니다
중도금이자도 딱 일요일까지 정산 받아서 지금은 제가 부담하고 있구요 명의가 변경되어야 디딤돌 은행에 디딤돌 심사 신청도 가능한데 처음부터 너무 꼬이는거 아닌지 싶기도하고 고민되네요
두서없이 긴 고민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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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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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진 아이들이 어려서 계획없이 지내다 보니 딱히 해놓은것도 없고 이제 준비하려니 다줄여도 빠듯해보여서요 ^^;; 제권유로 아내가 육아때문에 일을 쉰게 11년정도 고맙게도 아내가 이제 일을 시작하려니 100정도 조금씩 늘려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계부 다시 고쳐쓰며 정신 바짝 차리면 되겠죠?? 대출금은 일찍 갚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이율은 싸다고는 하는데 막상 30년 이자 생각하면 7~8천이라 무리해서라도 조금씩 중도 상환해나가야 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고민글에 관심과 조언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ㅎㅎ |
오버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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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체증식입니다. 앞으로 연봉은 오르실텐데 좀 더 여유있을 때 원금부담을 높이시는게 좋겠지요 외벌이고 이후 맞벌이라도 월100정도라면 대출상환 외에 따로 적금이나 현금성 자산보유 계획도 잡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딱 주담대만큼만 갚으며 다둥이 키우다보면 남는 돈이 거의 없을 수 있는데 자녀분들 독립 후 미래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 저금리에 구하신 것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 |
보노보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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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느슨하게 살다보니 350정도 실수령액에 아이들 키우다 보니 대출 상환금 생각하니 빠듯 하더라구요
다행이 아내가 일을 시작해서 조금이나마 보탠다고 하니 고맙기도 하고 남의돈 빌리는게 무서워 은행과 멀리하다보니 내돈가지고 집마련 해야한다는 무지함에 이렇게 늦게 첫대출을 받으려고하니 겁도 나네요 빨리 원금 갚는게 나을꺼 같아서 무리해서라도 중간중간 상환하는게 나을까 싶은데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제 고민글에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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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었는데 고민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1. 잘한거냐?? 네 개인차가 있지만 매우 잘하신 것 같아요.
2. 상환방법은 무엇이 좋냐?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고 추천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체증식으로 하는게 맞다고 봐요. 체증식은 은행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방식입니다. 원금 최소로 갚다가 집매도하거나 상급지로 이사하실때 전액 상환하시면 되세요.
맞게 이해하고 댓글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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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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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답글과 응원글 감사합니다 제 월급으로 다줄이고 해도 대출금 갚으며 생활하기는 빠듯한데 아내가 제권유로 했던 11년간에 유아휴직?끝내고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쉬었고 아이들이 어려서 등하교 시간과 어린이집 하원 시간 생각해 시간제 교사를 해야될꺼 같네요 월급은 백만원 언저리쯤 될꺼 같은데 이자가 작은 원금균등으로 무리해서라도 원금을 갚는게 나을지 아니면 체증식으로 원금을 늦게 내면서 모을수 있는돈 을 모아서 중간중간 일부상환하여 원금을 줄이며 소액저축하며 지내다가 이사하면서 원금을 갚는게 나을지 고민이 되네요 은행지식이 없는 부린이라서 대출은 원금을 빨리갚는게 맞는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나마 이율이 제일 싼 디딤돌대출이니 천천히 갚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관심 가져주시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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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체증식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린거에요.
1년 거치 걸고 체증식으로 하면 원금 거의 안나고요. 그러다보니 원리금도 최소로 나가고요.
(보통) 1년에 원금의 30%까지는 상환수수료x -> 여유되실 때 틈틈히 갚으시면 되시겠죠.(개인적으로는 그것도 아까워서 상환안하는 것을 추천하지만요.) 3년뒤에는 전액상환해도 상환수수료가 없으니 이사가거나 여유되실 때 한번에 갚는 방법도 있겠죠. |
보노보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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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조언글 감사합다 집도 아내가 살고싶어서 픽 한건데 아내도 몽고메리님과 생각이 비슷 한거 같기도 하네요 짧은 생각으로 괜히 제가 고집부려서 원금빨리갚자고 했으면 더 힘들어 질뻔 했네요 ㅎㅎ 부동산 선배님들 관심과 지혜를 잘 새겨서 아내와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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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임 옛말에? 부동산은 여자말 들어라!! 라는 말이 유명합니다. 간혹 배우자중에 절대 집사지마라 전세살자 예금들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서로 좋은 분들 두분이서 만나신 것 같네요. 두분이서 잘 상의하시고 상환스케쥴도 짜보시고 하세요~^^ |
돌돌이와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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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안(못?) 사시는분들은 대부분 말씀하시는 고민땜에 안(못?)사죠.
원래 집은 다 그렇게 사는거니 너무 염려마세요 인생이란게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 또 그거에 맞춰 살아지더라구요 근데 보험은 확실히 좀 많긴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