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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세입자까지 언론에 나오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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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한 등본'의 배신, 17억 대출 있었다…한푼 못받는 전세사기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 전세사기 피해 대책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는 않았다. 전철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언덕길을 10분가량 더 가야 했다. 하지만 지은 지 몇달 되지 않은 새집이었다.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조망이 마음에 끌렸다.
사기 공화국이니 전세 사기 유형도 참 많네요.
임차인으로 1주택 실거주보다
거주비 더 저렴하게 계속 거주하려면
공인중개사보다 더 부동산 거래 잘 알고
법조문도 법조인들 만큼 잘 알고
온갖 금융지식도 더 많고
대세 상승기 초반을 캐치해 내는 능력도
시장 평균보다 더 뛰어나고
이사도 포장이사는 돈 많이 드니
반포장으로 빠르게 챙기고...
조금 허들이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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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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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입자가 바보이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잔금전으로 신탁해지 특약을 넣었어야하는데 아마 본인 자본금으로 전세대출없이 계약한거겠죠. 은행에서 갑구에 신탁내용 있는 상태로 대출안해줍니다. 중개사꼈다면 중개사도 나쁜놈입니다. 자기 지인이라면 절대 계약 말렸겠지요. 근저당 있는 매물에 잔금일날 상환조건으로 계약한거나 다름없는건데 잔금받고 상환 안한거랑 똑 같아요. 은행에서 만나 상환계좌로 바로 쏴줘야하는건데 임차인이 너무 순진해서 생긴 범죄입니다. 기사거리도 안되는건데 뭐 신종 사기인양 기사를 썼네요. 등기부등본이 뭐가 깔끔해요? 을구에만 제약이 없음 깔끔한건가?..... 암튼 부동산전문기자의 기사인데 전문가는 개뿔이네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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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가 한 패였겠죠.
현 국토부 장관이 너무 정치 퍼포먼스 위주라 맘에 안 드는데 그래도 한 패로 사기에 가담하는 악질 중개사 처벌강화한다고 하니 그건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
쉘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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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사내용에 중개사꼈단말은 없으니 중립박아야 겠습니다. 대다수 중개사들은 저런상황에서 고지를 하지만 짜고치면 답이 없지요. 그런데 이건 임차인이 무지해서 일어난일인것같네요. 부동산은 절대 남을 믿어서안됩니다. 본인이 등기부등본은 필히 떼서 잘모르면 주위지인에게 물어보고 했어야해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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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러문 맞는 말씀이시네요. 상세한 내용은 기사만으로는 모르니 함부로 예단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저도 이제까지 중개사님들 괜찮으신 분들만 만났어서 (실제 거래해서 수수료 지급한 분들 한정해서는 말이죠.) 직업군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악덕이 없다는 말은 아니기에 ㅎㅎ |
각자도생무정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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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을 했으면 수탁자가 권리를 행사해야 하는데
신탁자가 전세를 준게 희한하긴 합니다. 경험해보면 공인중개사라고 알고 있던 사람이 중개보조인이고 그사람은 정말 지식도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원체 피해보상규모가 적어서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그닥 데미지가 없으니 긴장도 안하고 법도 공부 안하고 제대로 모르면서 관행이니 원래그러니 그런 개소리 하면서 일하는 부동산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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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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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제껏 열번은 안 되지만 계약서에 중개인으로 거래했던 중개사님들은다들 좋은 분들이었는데. 물건 내놓을 때나 집 알아볼 때 잠깐 컨택만 했던 중개사님 분들 중에는 진짜 일 이상하게 대충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