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미분양의 레전드는 일산 탄현역 두산위브더제니스임보통 미분양아파트들은 할인분양하면서 완판되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 분양자와 갈등이 심함)
이건 무려 준공 11년만에 완판됨 (청약기준으로 13~14년동안 미분양임 ㅋㅋㅋ)
2.
이걸 뛰어넘는 사례가 곧 나옴
힐스테이트 더 운정
역세권이라고하는데 GTX도 아닌 경의중앙선 (탄현 제니스랑 묘하게 비슷)
전용 84m2 오피스텔 (아파트와 비교시 59m2)을 9억에 분양하는 미친짓을함 (소형단지도 아니고 2600세대 대단지임;;)
-. 그 당시 킨텍스 84m2 신축 오피스텔 가격이 약 9~10억
-. 그 당시 GTX 역세권인 운정푸르지오 국평이 약 9억
3.
누가봐도 시행사 미친x 이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이게 완판이 됨 ....;;; (2600세대를 완판시킨 시행사가 레전드)
4.
현재 킨텍스 84m2 오피스텔 가격 = 6억대
운정푸르지오 국평 가격 = 6억대
운정아이파크 (파주대장) 59m2 가격 = 5억초반
힐스테이트 더 운정 가격 예상가 = 긍정적으로 바라봐도 5억
즉 마피만 -4억임;;
5.
탄현 제니스는 미분양이라 건설사가 체급으로 버티기라고 하는데 (물론 이거때문에 두산건살 개작살)
개인이 과연 감당이 가능할지....
PF대출이 터지는건 솔직히 x소리고 젤 큰 위험은 이거임
입주날 잔금못치러서 파산나면 난리날듯
저기 아파텔은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했는데
마피가 4억 5억 이렇게 무한대로 붙을 수는 없어요.
일단 계약금 내고 중도금 1차가 중도금 대출이 실행되면 계약금 배액배상(계약금포기)으로는 계약 취소가 불가하지만 미입주로 버텨 버리면 시행사 시공사가 계약 취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민사소송으로 미입주 손해배상금을 기존 수분양자에게 청구하고 소송전에 뛰어들고 다시 할인 분양을 해야 하는데 이 선택지도 만만치 않은 험난한 미래라 시행사 시공사가 마음 편히 지낸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즉 마피 4억이라면 계약금 9천 빼고 현찰 3억을 받는 것인데 받아 놓고 미입주 하고 배째고 소송 들어가면 되기에 마피 4억은 안 나죠. 뭐 가격표가 좋아서 마피 4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
이보다 더 황당한 분양사례는
분양을 했는데 악성 미분양, 시간을 두고 할인분양 해도 역시 악성 미분양. 너무나도 분양이 안되어서 차라리 기 분양자들에게 돈 다 돌려주고 아예 없던일로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돈 다 돌려주고 아파트는 몇층 올라간 상태로 공사가 중단됩니다. 이렇게 몇년간 방치된 현장이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그 아파트는 폐건물 되기 전에 어떻게든 해 봐라 하는 지역민의 계속된 민원이 있었다가 수 년 후, 시장상황이 아주 쪼금 좋아지자 시행사, 시공사 다 바뀐채로, 매몰비용이라도 건지겠다 하고 공사는 재개되고 분양은 그냥 원가나 맞추자 할 정도의 분양가로 분양해서, 역시 미분양에, 해소하는데 몇년 걸렸습니다. 수년간 분양가 상태 그대로다가, 이번 상승장에서도 별로 못오르다가 아마 임대차 3법 이후 어느정도 올랐을 것입니다.
뭐,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교훈일까요? |
안천 동구에서 나홀로 아파트를 분양한 도@ 서@스@힐스 아파트에 미분양이 크게 나면 시행사와 시공사가 사업 진행을 포기하면서 위약금 보상해 준다면서 아무튼 그렇게 돈 버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각티슈 여러개 받아서 화장실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고마운 *희 건설 ㅎㅎ. 지주택 주력회사라 각티슈 정말 잘 줘요. 자이는 아파트 사더라도 여분으로 각티슈 추가로 주지도 않더란 ㅠㅠ |
동탄2도 신*에서 외곽쪽에 분양했은데 폭망해서 배액배상하고 부지를 아*파*에 팜
근데 아*파*는 분양해서 다 팜 (물론 잔여세대 판매도 있었음) |
일반 아파트라면 청약통장이 있어야 하고 기타 절차상 미분양을 숨기기 어려운데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한 오피스텔은 완판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완판이라고 하면 그런가? 해야겠지요.
19세 이상이라면 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이면 이해관계인이 몇십채 청약해서 서류상의 완판이야 쉽게 만들지요.
직접 알아보면, 아마 "완판될 정도로 인기 있는데 회사보유분 몇개 뺴놨다. 그거 어때?" 하며 전화로 알아보면 끝없이 영업전화에 문자 오는것을 보는게 일반적인 오피스텔 분양입니다.
ps, 그래서 아마 저 물건 또한 일부는 개인이 감당도 하겠지만 두산위브 더 제니스 같은 일 일어날 듯. 서류상으로만 팔린 물건들 들고 있는 곳에서 이제 진짜 팔아야 하는데 과연.....
ps2. 게다가 더 문제는, 오피스텔은 그렇다 치고 같은 단지에 아파트도 한 700세대 가량 있는데 이건 아직 분양 시작도 안했다는 것입니다. 분양가를 도대체 얼마를 책정해야 할까요? 먼저 분양된 오피스텔 분양자들 눈치도 봐야 하므로 절대 낮게 분양은 못 할텐데, 현재 주변 시세가 언급한 대로라면, 오피스텔 분양가 비슷하게 분양하면 악성 미분양에, 이게 언론을 타겠죠. |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서비스 면적을 포함한 84 아파트가 오피스텔보다대략 30%는 저렴하게 팔아야 팔릴 것 같습니다. 아파트 59짜리인 84 오피스텔을 84 아파트보다 40% 비싸게 산 수분양자와 싸게 샀어도 일산 기축보다 비싸게 산 아파트 수분양자와 시행사 시공사와 은행권과 개차반 이전투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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