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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들어가는 거 위험할까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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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려는 집에 근저당이 잡혀있다는 걸 계약 이틀 전에야 알았네요......
정말 좋은 집이라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자칫하면 모아놓은 돈 거진 전부 투입해서 가는거라 날라갈까봐 불안합니다..
혹시 봐보시고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단독주택] - 총 2세대 거주
시세 : 10억
주택공시가격 : 5억2천
근저당 : 2억7600
전세금 : 1억7000
부동산 측에서는 근저당이 시세의 30퍼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로 안심시키시는데요..
워낙 이런 방면에는 문외한이라 다른 많은 분들의 조언 들어보고 싶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시세의 30퍼면 선 근저당이 먼저 잡혀있다고 하더라도 원금보장 받을 수 있고 안전할까요?
전원주택단지에 있긴 한데 그림같은 주택이 아니라 작은 사옥같은 느낌이라..
경매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경매 넘어가도 원금 보장 받을만큼 보장이 될지 또 불안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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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go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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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이기는 하지만 제가 이런 경우였습니다.
결국 다 받기는 했으나 받기까지 2년 걸렸습니다.
아파트 입주일에 맞춰 보증금 반환해 줄 것을 요청 하였고, 걱정 말라고 큰소리 치더군요.
결국 나가는 날까지 보증금 못 받았고, 임차권등기 하고 명도 하였습니다.
이후 2년에 걸쳐 전세보증금(4,500만원) 돌려받았고, 그마저도 나중에는 안주려고 하더군요.
저는 보증금 + 임차권등기 수수료(직접 진행해서 3만원대인것으로 기억 합니다.) + 대출이자(보증금 못 받은만큼 추가대출) 정도 받았습니다.
2년간 피를말렸네요.
주인세대가 2층이었는데 결국 주인세대를 전세주고 제가 살던 작은데로 이사하고 임차권등기 및 대출 정리하더군요.
받을수는 있으나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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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는게 사고가 안난다는 뜻은 아니고
사고가 나도 돈을 받을 수 있단거지 바로 금방 준다는뜻도 아니고요
과거의 인식으로 안전하다고 보는 집이고 요새인식은 ? 10억짜리 전세를 1.7로? 넘 싼거아닌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