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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받고 가계약금 넣었습니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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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생한 기간동안 어떻게 보면 부동산에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되었네요.
경기도 신축 분양받고 또 미분양난거 계약하고 해서 2년마다 이사를 다녔어요.
일시적 2가구 비과세 받으려고요..
작년말에 바닥일때 경기도 신축 2채 팔았습니다.
10억 현금 들고 있다가 올해 초부터 반등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데드캣바운스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쉽지 않네요. 현금을 들고 있다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으니,,
그래서 갈아타기할 상급지 아파트를 찾아봤습니다.
지금 용인 수지에 살고 있어서 분당만 가도 상급지이지만,
지를때 확 질러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쩌다보니,
한남3구역, 방배13구역, 강남개포, 잠원까지 둘러보게 되었네요.
가진 금액으로는 강남 재건축 고를 수있는 곳이 몇군데 없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결국은 매봉역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은 22평 소형평수를 매수했습니다.
아직 관처나려면 최소 2-3년은 더 있어야할 거 같네요.
투기지역도 대출은 50%까지되네요..
이자가 솔직히 겁은 나지만 40년으로해서 가져간다보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가계약금 넣고 아직 계약서도 쓰지 않은 상태라 엎어질수도있지만,
나중에 거래후기까지 잘 남길 수 있게 잔금까지 무탈하게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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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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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결혼 후 10년동안 핑퐁으로 10억 달성했으면 이제는 장기 실거주 하나 장만할만한데 또 시간을 갈아넣어 투자를 하다니 대단합니다. 이런 분들이 돈을 버는거네요... |
누리우리누리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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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희도 애기 엄마의 강력한 반대에 투자처를 계속 양보하다보니 조금씩 손해를 보고 있는데 스트레이트 오직 정면승부하시는 군요.
저희도 팔고 주담대 넣어서 상급지 1채로 가고 싶네요ㅠㅠ |
누리우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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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부부간에 서로 생각하는것도 일치해야합니다. 다행히 저흰 와이프도 적극적이라 가능했습니다.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상급지 갈아타는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