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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무언가를 주장할거면 기본적인 통계는 좀 찾아보고 오면 좋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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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계 나와있으니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아파트 난리났다~ 이렇게 해석하면 맞을까요 틀렸을까요 ㅋㅋ
재개발/재건축 하려고 이주해놓고 철거를 기다리고 있으면 빈집이겠죠? ㅋㅋㅋㅋ
자 그럼 인구는 왜 줄어들었을까요?
2000년도에는 인구수가 1037만인데 가구수는 354만, 가구당 2.93명
2022년도에는 인구수는 967만인데 가구수는 445만, 가구당 2.17명
가구당 인구수가 떡락한게 보이죠. 물론 이는 1인가구가 엄청 늘어난 탓도 있을거고, 다인가구도 핵가족화 된 이유도 있겠죠?
자 그러면 1인가구는 얼마나 있을까요?
2010년 이전의 통계는 없습니다만 2010년도에 854,606명에서 2021년도에 1,489,893명으로 아주 떡상했네요.
2010년도에 비해서 2022년도의 가구수는 222,115가구만 늘어났는데 2010년도에 비해서 2021년도의 1인가구수는 635,287가구가 늘어났네요.
그러면 다인가구의 수를 세어봅시다. 2021년이랑 2022년 통계의 시차가 있는데 그냥 좀 합칠게요 크게 오차는 없을 것 같아서.
2022(2021)년도 : 다인가구 2,956,403세대 / 8,177,776명 - 가구당 2.77명
2010년도 : 다인가구 3,369,575세대 / 9,720,841명 - 가구당 2.88명
생각보다 이미 2010년도에도 핵가족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다인가구에서 세대원 수는 그렇게까지 줄어들진 않았네요. 결론인즉슨 1인가구가 늘어난 영향이 훨씬 더 큰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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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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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진 그렇게 생각하지만서도, 서울에서 다인가구의 수 또한 줄어들었다는 점이 좀 놀랍습니다
그 말인즉슨 원래 다인가구가 살던 곳에 현재는 1인가구가 산다는 얘기일텐데 말이죠. 물론 구축빌라 부수고 원룸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
부룩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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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많은 가족형태가 있어서 정답은 서울시 전 인구 전체 조사 하지 않는 이상 모르겠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가족 분화도 분명 크다고 봅니다 주변 60~70대분들의 자식분들이 최근 10년 사이 많이 독립했는것도 봤고 (과거에 비해 독립이 늦어짐에 따른 예상시기의 변화) 노년 가정의 분화(서울시 주택과 전원주택 2채로 인한 각각 세대주 등) 사망, 이혼 등등 수많은 이유가 있겠죠
사실 이것도 결과를 보고 분석이지 정답은 절대 아닌데 누군가는(유부버 같은 사람들) 마치 정답처럼 말해서 호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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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낳을 사람들이 다 경기도로 쫓겨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애 태어나면 돈 들어갈 곳도 많고 집도 더 넓어져야하니까요.
비슷하게 대전-세종도 세종 전세가가 너무 저렴하니까 대전살던 신혼부부들이 세종가서 애낳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이거는 단순 통계를 보고 판단할 건 아니고 제 뇌피셜이긴 합니다 |
TheC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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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난 요인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청년층의 상경과 결혼 안한 가구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엮어 있다개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이 사람들의 소득으로는 서울의 집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특히 주력 평수는 더 그래요. 정상적으로는 그렇죠 그래서 영끌을 하는건데.. 이건 레버리지를 너무 극대화 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집 사는 사람 대부분이 많은 빚을 지고 있고 이는 가계부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어요. 소득이 따라올라가면 좋은데 소득은 정체되기 시작하고 수요를 받쳐줘야 하는 신혼부부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라면 이 1인가구들은 지금 나와있는 국민평수의 구매할 여력이 있는 층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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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관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재미난건 다인가구가 줄어들었다는 점이죠
그러면 그 전에 다인가구가 살던 집을 1인가구가 살고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좀 신기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