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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vs 재건축정비조합 어디에 동의해줘야할까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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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지방 광역시 40년 넘은 아파트인데 지역주택조합과 재건축정비조합 두개가 따로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서로 소송하고 난리인데 어느쪽에 동의서 써줘야할까요?
지역주택조합에서는 빠르게 진행하고 임대주택을 안지어도 되서 더 이익이라는데 맞는건가요?
지역주택조합에서 이렇게 보내왔네요.
혹시 잘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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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들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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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인가받아서 사업시작하면 빼도박도 못하죠. 물론 그 고통만큼 돈을 더 벌 가능성은 생기는데 저같음 정리하고 나갈거 같습니다. 지방이라 일반분양분도 과연 다 팔릴까 의문이구요. |
스트라디바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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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주하시는분도 아니고 외부사람인데 자기가 지주택 추진해보겠다고 설명회도 열고 하는데 믿음이 좀 안가긴합니다 ;; 재건축 추진하시는분은 몇십년 거주하시던분이고 부동산 하시는분이네요. |
돌석머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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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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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어느곳이든 조합 사업은 조합장과 구성원(조합원)을 잘 만나야 합니다.
조합장이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고 사업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기적절하게 업무를 추진하지 않으면 쉽게 말해 사업이 나가리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구성원들이 조합장을 위시한 집행부의 업무를 예의주시하며 개별 안건을 세세하게 감시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사업이 나가리되기 십상입니다. 집행부가 뒤로 빼먹었든 사업 추진 중 몇 번 헛발질을 했든, 그 결과는 고스란히 추분으로 돌아오거든요. 일반분양 물건이나 단지 내 상가가 미분양이라도 났다? 그거 핵폭탄급 이슈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대다수 조합원은 '누군가 하겠지' 혹은 '나는 잘 모르니까'라는 이유를 들어 대개 이런 일을 하지 않거나 할 역량이 없습니다. 그럴 때 누가 나서게 될까요? 글쓴이님이 나설까요?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대로 팔고 나가는 게 현명합니다. 단언하는데, 조합 사업에 발 들였다가 이십 년은 늙게 될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