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들은 이제 집값 안오를거니까 내집마련을 하면 호구가 될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건 아주 찰나의 순간에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 맞는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단기적으로 오르고 내리는걸 맞추는건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화폐가치는 꾸준하게.우하향 하기때문에 실물자산으로

그때그때 바꿔놓지 않으면 앉아서 내 현금이 위정자들에게 도둑질 당하게 됩니다. 경기가 좋으면 원화 가치가 우하향 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안좋으면 우하향하는기울기가 오히려 더 가파라 집니다. 다만 이걸 장기간에 걸쳐서 당하다보니 체감하기가 쉽지않지만 최근 1~2년내로 보면 피부로 느끼시는분이 많으리라 봅니다.

근데 집을 30년대출로 사게되면 30년간 화폐가치 하락에서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엄청난 혜택입니다. 30년전 반포주공아파트 30평대가 2억이였습니다. 그때 30년만기 2억빌릴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이제 마지막회차 다 냈을텐데 그때 2억이랑 지금 갚는 2억은 같은 돈이라고 부를수 없는 수준의 무언가죠.

근데 지금 디딤돌로 보금자리론으로 30년 40년만기 고정금리로  나라에서 턱턱 빌려주는데... 이걸로 부동산을 안산다.?

경기가 안좋아지고 나라가 기울면 집값이 떨어질거같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의 현금만 휴지가 될 뿐입니다. 실물자산은 현금이라는 시소의 반대편에 있을뿐..

그 휴지가 된 돈으로 땅을 사고 자재들을 수입하려면 분양가는 내려갈지 올라갈지 계산해볼필요도 없겠죠.? 필리핀에서 아이폰사려면 6달을 일해야 살수있습니다. 필리핀은

한때 우리나라보다 잘살던 나라입니다..

아르헨티나 화폐가치가 단기간에 10배 하락할때 

그 짧은시간 주식시장 부동산은 5배가 올라갔습니다.

현금으로 들고있었으면 1/10토막날걸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가지고있던사람은 1/2토막정도로 끝낼수있었죠.

애초에 이게 진행되면될수록 집없는 근로소득자는 점점더 

내집마련이 불가능해집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는데 누구들의 상상처럼 집값은 떨어지고 내 소득은 올라갈까요? 그래서 내집마련이 쉬워질까요?

분양가는 10년주기로 계속 2배씩 올라가고있습니다.

언제까지.두배씩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2033년엔 평균 분양가 10억 넘는게 전혀 이상하지않겠죠

야만의 시대에 위선자들의 말에 휘둘려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 책임또한 본인이 지게되겠지요..

선진국에선 근로소득의 50퍼정도를 월세로 내게 세팅되어있고 거기에 생활비까지 쓰면 저축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계층이동이 아주아주 어렵게 되어있는데 이게 확정적인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살아남는자가 강한 시대입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