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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을 역전세 대란설이 많이 과장된 이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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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나 기레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
가장 극한의 상황을 예로 들고 그게 전체인것처럼 선동하는거죠
왜냐? 사람들이 좋아하고 조회수 올려주니까요. 그걸 또 뉴스에서 받아 내보내죠 왜냐? 클릭수 올라가니까요.
그럼 극단적인 상황이 뭐나..
집값 최고점이고 전세가 제일 비쌀때 하필 호구가 전세 끼고 집을 삽니다. 근데 하필 그 집이 실거주 하던 집, 혹은 기존 세입자도 때마침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때라 새로운 세입자도 구합니다. 그리고 2년뒤 집값도 폭락하고 전세값도 폭락해서 집을 팔아도 전세금 돌려줄. 돈이 안되서 망합니다..정말 최악의 상황이죠?
근데요 집 값 한참 꼭대기일때는 거래량이 바닥이었죠..2년전 겨울에는 서울 거래량이 월에 1천건, 심할때는 오백 건도 안되던 때죠.
근데 그 두 세달 사이 가격은 20프로 이상씩 뛰었어요 주식 쩜상 하듯이요. 그때 집 산 소수의 사람들은 큰일이 맞아요. 난리 난거에요. 근데 그 소수의 문제를 마치 전체의 문제인것처럼 호들갑중이죠...앞으로 지켜보시죠..대란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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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이거에요 전세가랑 매매가가 꼭대기일때 그 전세금을 이용해서 갭투기를 한 사람이냐, 아님 기존 집주인이 전세가 시세가 올라가니 나도 높은 가격으로 보증금을 올려서 새 새입자랑 계약을 했냐의 차이죠. 거래량이 바닥인 시점이니 후자의 경우가 휠씬 많을것이고 이런경우 시세가 올라서 더 받은 보증금을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으면 그뿐인거죠. 물론 그돈으로 또 갭투기를 했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마찬가지로 거래량 바닥인 시점이라 그 역시 소수의 경우가 되겠죠.. |
d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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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이나 주식 선물거래 시장 해본 사람들은 다 알죠 ㅋㅋㅋㅋ 레버리지가 어떻게 폭락을 불러오게 되는지.....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님 말은 고점에 거래량이 얼마 없었으니 그 사람들만 ㅈ된거다..... 이건데..... 사람들마다 다 청산라인이 다릅니다. 위에서부터 쫙 분포되면서 내려오는데 고점에서 내려갈 수록 청산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럼 최고점에 물린 사람들이 청산당하면 어떻게 될까요? 프라이스 액션적으로 일단 무조건 하락합니다. 근데 하락했더니 상대적으로 밑에 청산라인에 있던 사람들 청산가에 도달했네요? 그럼 또 청산나면서 하락합니다. 이거 반복입니다. 레버리지 낀 자산시장이 그래서 하락기에 무서운 겁니다. 이 도미노를 멈춰세우려면 그만한 매수가 뒷받침되어줘야 합니다. 근데 이런 고금리 시기에 그만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지? 그럼 실제 적정가까지 도달할 때 까지 내려가겠죠. 갭투자 레버리지 물량 다 정리되면...... 고점에 팔았던 현금 부자들이 주워가죠. |
렛잇비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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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a 대부분의 전세사기는 3억이하 빌라세서 주로 발생하는데 부포에서 주로 언급되는 10억 내외 아파트와는 거리가 있어서 괴리감이 있을것 같구요.
갭투로 인한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하여 오는 위기를 저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정부가 강력한 스탠스 (특례에 엄청난 돈 때려박기 + 금리 3연속 동결)로 호흡기 달고 있어서 오히려
누.구.나. 예.상.하.는 폭.락.은. 없.다 라는 생각입니다.
폭락이 오려먼 이제 내부는 힘들고 외부에서 와야한다고 봐요.
(참고로 전 2022년초부터 하락론자 스탠스입니다) |
버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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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1985 청산이 거래소에서 돈 대준다고 안 이뤄지는 게 아니죠 다만 청산시기를 늦출 뿐이지 윗분말씀처럼 결국 누가 사줘야하는데 그 사람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청산 당할 것을 또는 청산되고 잇는 걸 왜 사주나요 |
렛잇비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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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v 1. 코인에서의 청산은 거래소가 증거금 넣어주지 않으니 일어나죠.. 2. 청산시기를 늦출뿐이다는 동감. 저는 하락뷰가 더 셉니다. 펀더멘탈없이(한국경제 발전) 단순 버블(유동성 공급)만으로 지탱하면 장기적으로 무너진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청산당할 걸 알고도 세력(정부)이 막는 이유는 청산을 막음으로써 더 큰 가치인 정권유지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과도한 폭락은 경제 지표 숫자 놀음에서 좋지 않으니.. |
버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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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1985 지금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은 알고도 못 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님 말씀처럼 정부는 자기 정권일때 폭락이 와서 비난 받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정책을 내놓지만 그 덕에 빵꾸 나는 세수에 더 많은 지출을 해야되서 결국 빚 내서 또는 국민연금 같은 기금을 활용해서 갚아주던지 사주던지 해야합니다
근데 그게 한계가 잇지 않겠습니까?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라면 어쩔 수 없이 용인해야할 때가 생긴다는 겁니다 이게 진짜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사기도 결국 구제해주는 게 아니에요 이런저런 얘기는 마니 하지만 결국 사기당한 금액은 당한 사람이 떠안아야 되요. 정부도 그걸 갚아주는 순간 모든 전세사기를 다 똑같이 해줘야하거든요 지금 잠재적인 전세사기 금액으 매우 클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더 그렇죠
특별보금자리론은 청산을 유예시켜줄 하나의 재료이지 지원책이 아닙니다 정부 스탠스는 언제나 완만히 하락시키는 건데 그게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완만한 상승을 성공한 적이 없듯이요
주식시장처럼 결국 과매수 구간은 과매도 구간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계속 상승하는 건 미국주식 애플이나 마소 같은 "종목" 들이지 우리나라의 "주식" 들은 우상향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선진국 대비 높습니다 전에는 쌋는데 이젠 더 비싸요 우리나라 수도권 부동산 다 팔면 일본 전체를 살 수 잇다고 말하는 지경까지 왔어요
어디서 본 멘트 아닙니까? 일본이 과거 미국 땅 다 살 수 잇다고 하던 그 멘트요
시장은 주식처럼 단순하잔아요 비싸면 안 팔립니다 안 사요 싸면 잘 팔리고 인기가 좋으면 가격이 올라가구요
영원히 상승하는 건 없어요 상승이 잇으면 하락이 잇는 것은 당연하고 그 때가 되면 우리가 예측하지 못햇던 "코로나" 같은 막지 못하는 이슈가 생길 겁니다
매번 그랫듯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