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알리익스프레스 들어가 보니까, 3개 사면 $1.35 있어서 봤더니

위와 같은 물건이 있네요. (사진은 같은 제품을 PC버전으로 본 것. 그래서 가격이 다름)

며칠 전에도 같은 물건 $1.66에 올라왔기에 그 때도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1.35로 나와서

한개 더 구입했습니다.

저게 뭐냐면, 일반 E27 소켓용, 그러니까 보통의 전구 소켓에 끼워넣는 전구인데

자체적으로 모션감지 센서가 있어서 움직임이 있을때만 켜집니다.

저런 제품 있을줄 전혀 몰랐는데 며칠전 심심해서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부동산포럼에 올렸냐

임대업 해본 분들은 알 것입니다. 특히 오래된 빌라나, 90년대 혹은 그 이전 오래된 아파트들.

현관이나 계단 등에 있는 등이 센서등이 없었을 시절 물건 및 배선이라서

수동으로 스위치를 껐다 켜야 되는 경우 많고, 그것을 LED 센서등으로 교체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서

특히 재개발 예정지역이나 재건축 예정지역 같으면 귀찮아, 그냥 써 이렇게도 많이 합니다만

이런 제품 있으면 그냥 기존 전구 빼고 이거 끼운 후에 스위치 켜 두면 끝입니다.

알리에서 제품 보는 순간, 그동안 기존 등 센서등으로 바꾼다고 직접 시공하면서 X고생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런게 있다니, 정말 유레카를 외칠 정도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임대업 하는 분들, 특히 동네에서 다가구 한채 가지고 임대하는 분들이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어떤 아이디어가 적용된 편리한 물건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본인포함 공부 좀 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떤 편리한 발명품들이 있어서 구축에다 별 노력 없이 장착하여 주거의 편리함을 얻을 수 있는지.

ps. 그것도 그렇지만 더 놀라운 것은 가격. 저게 한화로 2,000원이 채 안되네요. 당연 무료배송.

이렇게 되다가는 국내 소형제품 판매업은 좀 더 힘들어질 것이고, 나름 지역적 변화도 계속될듯 합니다.

ps2. 주문한 물건, 6/15일 오전 10시경에 받았습니다. 주문에서 발송까지 48시간도 안걸렸네요.

이게 말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