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gtx가 생긴다고 gtx만 타고다닐 건 아닐텐데, 동북부는 차타고 다니기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 동네만을 돌아다닌다는 전제 하에, 구시가지 재개발지역은 차타고 다니기 힘든 것은 맞지만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된 곳은 해당지역을 차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도로망 구성부터 확연하게 다릅니다.

그래서 강북은 특별한 신축이 아닌 이상 일부 택지개발지구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군지가 비싼 이유지요.

그 학군지 중대형 아파트 거주자들은 그냥 그 인근 의사 등 직장이 거기인 분들이라서

해당지역에서만 돌아다니고 다른 곳은 안 막히는 시간에만 가면 되니.

그리고 이 점은 1기 신도시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자기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데는 막히지 않고 무척 편하나 출퇴근시간 서울 진입은 고생길이 시작되는.

ps. 그러다 보니 강북에서는 GTX가 구체화되면 적당한 동네들, 즉 GTX와는 거리가 멀면서 한때 뉴타운으로 주목을 받았던 곳들이 위험한 것이지요. 한계가 명확하니.

지금 내부순환로 근처에 사는데.. 월곡ic는 안막히는 시간이라는게 없더라구요 ㅎㅎ

물론 지금 월곡ic 진출로 하나 더 만드는 공사를 하고있으니(월곡이는 멀티가 아니었는데 이러면 월곡이가 멀티가 되나요 ㅋㅋ 뽐뿌 오래 하신 분이면 뭔얘긴지 아실듯)

하고나면 당장은 좀 해소될 것 같지만 그래도 뭐 그럴수록 사람들이 차를 더 많이 끌고다닐거라..

@Constellations 거기는 그렇지요. 위에서 말한 구시가지 재개발지역의 복판이니.

위에서 말한 곳은 그곳보다 더 북쪽, 계획적으로 개발한 곳을 말 합니다.

상계지구는 주공이, 중계-하계지구는 1기 신도시 무렵 토지공사가 했습니다.

어디가 택지개발지구인지는 지적도 찾아보면 바로 나옵니다.

네이버 지도로 볼 수도 있지만 그걸로는 도로의 넓이까지는 모르니.

참고로 동북지역만 이야기 한다면, 강북의 길 좁은 구시가지와 정규 택지개발지구의 경계가

대략 장위뉴타운 정도라서 계획대로 장위동 뉴타운지구 전체가 다 갈아 엎어지면

무척 괜찮을 것으로 보였는데, 많은 곳이 해제되고, 재지정 되어도 제멋대로 따로 개발해서

최초 그림처럼 되지 않은게 좀 유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