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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는 아니지만 균일한 주거환경이 과천말고도 또 있을까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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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서 올 말에 개포 입주하는데 보유세가 부담되다보니 장기적으로 계속 사는 게 맞는가 말씀을 하시네요
(어차피 양도세땜에 최소 2년은 사셔야하는데, 장기보유는 하셔서 장특공만 도로 돌아오면 2년 이상 사실 이유는 없긴 합니다.. 근데 장특공이 지금대로라면 1년 살 때마다 양도세가 3~4천씩 아껴져서 억지로 10년 살긴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사실 갈아타기 하자니 장기보유+노령으로 종부세 80% 경감이 좀 아깝긴 합니다, 갈아타면 장기보유가 없어서 50% 경감으로 바뀌니 종부세가 2.5배 늘어나는 셈이거든요)
저도 처가가 없으면 굳이 그 동네로 갈 이유는 없는 것 같아서요. 거기가면 사교육 뺑뺑이 안보내면 애가 왕따당할 것 같은데(왕따는 아니더라도 친구 사귀기 힘들지 않을까..), 저는 솔직히 초딩이나 그 이전부터 사교육 뺑뺑이 시키고싶진 않거든요. 어차피 될 애들은 중딩때부터 공부시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라.
저는 곧 입주할 동네가 임대비율이 좀 높은 동네다보니, 솔직히 여기서 학교는 안보내고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조정지역이니 2년 실거주는 해야겠지만, 과천 신축보다는 싸고 구축보다는 비싼 동네인데, 그 동안 돈좀 모으면 과천 신축으로는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과천이 사교육 뺑뺑이 돌릴 사람들은 대치동쪽으로 가든 평촌쪽으로 가든 다 빠져나간 것 같고,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균일한 주거/소득수준은 만족하는 것 같아서요?
판교쪽은 대치인근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좀 학군 신경쓰는 것 같아서요. 봇들마을 7/8단지도 위치는 참 마음에 들긴 한데...
뭐 어차피 실제 행동은 세놓고 세들어서 가는거라면 최소 2~3년 후에나 할 수 있고 매도하고 매수하는건 5년 후에나 할 수 있기는 한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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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헉 하네요 ㅠㅠ
집에 고양이가 셋에 신생아까지 있는데 애가 조금만 더 크면 24평에는 도저히 못살 것 같은데.. 저기 30평대는 암만 영끌이니 뭐니 해봐야 안되겠습니다 ㅋㅋ
개포도 30평대는 비싸지만, 처가가 40평대라서 개포는 간다면 24평으로 가서 처가에 짐좀 많이 갖다놓고 애 공부방도 하나 만들어달라는 식으로 기생하면서 살 생각이었는데.... 계획이 꼬여가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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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키우기에는 여기만한곳 없고, 주민들 양반이고, 뜨내기들 거의없고 등등 동네 장점 많습니다 여력되시면 꼭 들어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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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봉사 애 키울때 생각해보면 과천 대비해서 번화가가 너무 근처에 있다는것과 녹지비율이 좀 낮다는 게 다소 아쉬워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 동네 자체는 엄청 조용하죠 ㅎㅎ
한전아트센터에 결혼식 갈 일이 많다보니 갈때마다, 주말 낮에 정말정말 조용한 동네구나 라는걸 생각했었는데요..
저는 동네 빵집도 중요한데 이성당하고 김영모있어서 그것도 참 좋아보이네요
돈이 문제일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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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봉사 그 신분당선라인 기준으로 큰길 맞은편쪽에도 은근 술집하고 이자까야같은게 많아가지구요? 물론 강남역-신논현역 사이만큼은 아니긴한데 저쪽도 좀 시끌벅적하고 그렇더라구요.
뱅뱅사거리 맥도날드도 워낙에 자주갔어서요 ㅎㅎ(강남권에 드라이브 스루가 잘 없는데, 저기가 그나마 잠깐이라도 주차해놓을만 합니다. 양재쪽에 dt가 하나 있긴 하지만요) |
Snow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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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제외 동네별 선호하는 초/중학교가 생각하시는 분위기에 맞지않을까 싶긴 합니다.
서남권을 예로들면 강서구는 우장산, 구로구는 신도림, 영등포구는 당산 (당서초), 동작구는 보라매초 근처?
과천 예로 드신 것 처럼 저동네 사교육 빡시게 돌리실분은 목동으로 다 빠져나가거든요
동네별로 이런곳들은 다 있으니 사정에 맞게 잘 찾아가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