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마음이죠

세상이 흉흉하니 쓰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하면서 갱신권 1회 사용했다고 적으면 더이상 임차인은 갱신권 사용 못하니깐요.ㅎ

세입자 입장에선 묵시적갱신 되는게 유리한데, 그건 묵시적갱신이면 기존계약 그대로 2년이 연장되지만 세입자는 3개월전 통보로 언제든 나갈 수 있기 때문. 집주인은 묵시적갱신이라도 2년 계약을 지켜야 하고요

그냥 처음 계약한 날로 부터 4년이 넘었거나 혹은 2개월이 남지 않았다면 이미 묵시적갱신이 되신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묵시적갱신을 주장할 수 있는거죠. 새로 작성시에도 특약에 반드시 기존계약의 연장이라는것을 명시하시고요

물론 집주인과 원만하게 지내고 앞으로 2년안에 나갈 일이 없다고 하면 계약서를 다시 써도 상관 없긴 해요. 3개월전 통보로 나갈 수 있다는 권리만 포기하는거니까요

다만 주의하실건 새로 계약서 작성시 후순위로 밀릴 수 있으므로 기존계약서에 그대로 연장한다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새로 작성시엔 특약에 기존계약의 연장임을 반드시 기록 하시고요

그래야 님이 말하는 확정일자, 선순위 권리를 지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묵시적갱신을 추천하지만 새로 작성한다해도 기존계약서에 특약으로 연장계약을 넣는것을 추천한다 한거고요)

@한팩트 잘못된 지식을 갖고 계시네요.

전세 계약시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한다한들 확정일자가 유지되는한 대항력 변동이 없습니다. 

새로운 계약이라하면 소유주의 변경, 계약기간의 변경등인데 그 어떤 경우에도 대항력 변동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오직 증액 계약의 경우 증액된 금액에 대해서는 순위 변동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CHOLACHE 그럼 이렇게 말씀 드리죠. 새로 쓴 계약서로 다시 확정일자 받지 마십시요. 최대한 기존계약서 특약을 이용 하시라.

그리고 세입자 입장에선 금액 변동도 없는데 굳이 다시 계약서를 쓸 필요조차 없습니다. 현재 계약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묵시적갱신 권한만 없어지기 때문 입니다. 집주인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금액 변동이 생기는등) 계약서를 다시 쓸 이유가 없고요. 단지 다시 쓴다면 묵시적갱신이 싫은거겠죠.

뭐 묵시적갱신이 세입자에게 유리한 거니 인지상정, 집주인이 새로 계약서를 쓰고 싶어하는거야 이해하지만, 그것때문에 종종 문제가 생깁니다. 님이 말하신 대로 증액을 한다거 하면 아무리 선순위 확정일자 받았어도 그 사이 대출이나 근저당이 들어와 있다면 증액분은 후순위가 되어 버리거든요. 그러므로 증액을 할 경우는 반드시 그사이 근저당 혹은 대출이 있나 다시 확인하고 추가 대출이나 근저당이 있다면 증액을 해주면 안되고 없다해도 즉시 증액분도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즉 그런 위험에 대해 충분히 대비 하셔라. 좋은 집주인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세입자에게 가장 유리한건 묵시적갱신이고 집주인 사정을 생각해(묵시적갱신 안되게 하기 위해) 선의로 새로 계약을 하더라도 새로 작성하기보단 기존 계약서에 특약으로 넣어라. 몇년 몇월 몇일까지 2년간 계약을 연장한다. 이런식으로

@한팩트 묵시적 갱신이라 함음 상호간 특별한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경우 동일 조건으류 연장되는 것을 묵시적 갱신이라 하는데 상호의사표시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묵시적 계약이란게 존재하지 않죠

이 경우에는 묵시적 갱신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계약서 작성하지 않았어도 2년간 연장할 뜻을 상호 합의하였기에 계약서를 작성하나 안하나 글쓴이에게 달라질건 없네요.

괜히 임대인하고 임차인 싸움 붙이지 마세요

묵시적갱신은 집주인이 법에서 정한기한까지 계약연장 유무를 통지하지 않은 경우에 성립하지 계약서 작성 유무로 따지는게 아닙니다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