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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은행에 다녀왔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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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을 받았습니다.
인천 연수구에 구축아파트(저층,2층) 구입예정이며 이미 계약은 끝냈습니다.
혼자살면 구입할 마음은 없는데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와 살다보니 더이상 늦출수는 없을듯하여 결심했네요.
호가 3.1억이었는데 2.95에 구입하기로 했고 직전 거래가와 같은 가격입니다.
포럼분들이 보시면 비싼아파트도 아닌데?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부담되는건 어쩔수 없네요.(길게 끌고갈 생각은 없습니다. 상환기간은 맥시멈4년으로 보고 있어요)
없는 상태에서 구입하려니(전세금이 빠지지 않은 상태..ㅠㅠ) 스트레스가 좀 되네요..
사실 돈이 조금 모자란 상태인데(여차하면 카드론도...;;) 청약예금 담보와 보험사 약관대출을 받으면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못 마음대로 박을수 있는 내 집이 생긴다고 하니 조금은 기쁩니다.
이래서 다들 실거주 목적은 그냥 구입하는게 맞는구나...하는 생각은 드네요.
어제 은행에서 반나절..(인감도장 안가져와서...가져오란말 안했는데..ㅠㅠ)보내고 그거 끝내놓으니 조금은 홀가분하네요.
이제 샷시와 도배, 싱크대를 알아봐야 하는데...인기통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견적이 조금 나올듯하네요..(구축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늦은 나이에 생에첫주택이고 디딤돌은 받을수가 없는 상황이라 보금자리로 가긴했지만 후딱 갚아야죠...
월 7~8백정도 수입인데 금방 갚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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