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가격에 나온 이유가 있네요.

사기는 아닐거같은데 찝찝하면 안하는게...

1. 잔금 치르는 방법부터가 문제. 계약은 A와 했으므로 잔금까지 A에게 주는 것이 맞음

2. 동시진행이므로 B와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해야 대항력을 갖추는 것은 맞음

3. 대항력은 전입신고&목적물의 인도일의 익일에 발생함. 잔금 2일 뒤에 실입주하라는 것은 그만큼 대항력 늦게 확보하라는 소리입니다. 

1, 3을 해결할 수 있으면 진행하세요.

동시진행인데 이걸 드러내고 매수인과 임대차계약 다시 하라는거 봐선 사기는 아니고요.

잔금일에 주택 인도를 받았다는 표시를 분명히 하고 놔둬도 되는 짐 좀 들여놓은 상태에서 이틀 하자 처리하라고 하세요.

@Hybridcar 동시진행이라고 제가 계속 적은게 그 내용입니다.

전입일과 소유권 이전 접수일이 같으면 변경된 소유주에 대한 대항력이 없습니다.

특약은 쓸 데 없고 바뀌는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서 쓰는걸로 해결됩니다.

@Hybridcar 네

날짜가 겹쳐서 그런데 이해하기 쉽게 나누어 보자면

글쓴이와 A간 임대차계약 및 잔금을 미리 하고(굳이 매도일 당일날 할필요 없습니다. 아마도 A가 전세잔금 받는날 이사갈테니 미리 하는게 나을듯),

A와 B간 매매-전세 차액(갭)으로 매도하는 건인데

잔금일정 협의, 조율만 잘 하면 됩니다.

당일 근저당(대출)을 잡고 그러면 사기죠. 계약서에 명시할거고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삿짐은 나중에 넣더라도 목적물 인도(점유)는 잔금과 동시에 하는겁니다. 하자처리(?)가 고작 2일간 뭐가 해줄게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임차인인 님이 양해를 해줘서 집에 들어오게 하는거는 님의 자유이고요.

이사갈 집만 복잡한게 아니고 전세금도 받아서 가야하는 상황인거 같은데, 님 현재 거주지도 잔금후 2일뒤 이사오는 새임차인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거야 중개사 능력의 영역이긴 하지만 

하신다면 짐을 미리 빼서 보관이사도 생각하시고요

근데 전세가 귀한 시기이긴 한데 다른집 매물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