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잘 살고 있는데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 투성이이고
나아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 볼 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스스로가 여길 땐 부족한 것 같고
지금처럼 살면 안 될 거 같아 스스로를 과도하게 채찍질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고개를 위로만 올리고 있으니 좌우 앞뒤,
그리고 아래를 보지 않는다.
내가 어느 위치에 올라가 있는지를 점검하질 않고
나보다 잘 난 사람들만 바라본다.
그러다 보니 충분히 자유와 행복을 누릴 여건을 갖추었는데도
자유롭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
나는 대한민국 땅에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글로벌 상위 10% 이내,
나아가 5% 이내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강조하는데,
그 이유도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게 아니라
지금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범사에 겸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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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log.naver.com/pumba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