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해도 이해못해요 ㅎㅎ

세상은 정확해서 그런 아파트는 가격 대비 임대료가 비싸지요.

지방에서 아파트를 1.6억에 사느냐, 1000/70에 월세 사느냐, 선택의 문제이니 단기 발령 아니면 고민의 필요가 있지요.

아, 전세라. 지방 아파트는 전세 매물 거의 없던가, 있어도 전세가가 매매가와 거의 같을 것입니다. 이조차도 가격 정체되는 곳 이야기고 감가까지 있는 곳이면 전세가 매매를 넘어서는 곳까지 나오죠.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아무리 투자가치 없는 지방 아파트라 해도 매매가와 거의 같은 전세가를 주고 전세를 사는 강심장은 없을 것인데, 저런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대가 생성된다는 것을 보면 리스크테이킹은 개나 줘 버린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ps. 감가 있는 지방에서 아파트를 안 사는 이유는 투자가치 보다도 그 싸구려 아파트 하나 때문에 서울 등 우량지역에 아파트 투자를 할 때 다주택의 불리함을 겪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월세 살고 1주택은 서울에 매수하는게 보통이죠. (7월 9월 재산세 고지서 날아올 무렵이면 이런 지방 아파트 우편함에 서울 XX구청에서 발송한 재산새 고지서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는 척 하려고 25bp를 0.25bp로 작성했어요

그런 집단, 동네에서 살던 사람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물론 대부분 지방이긴 하죠.

그리고 짜장면값이 10년, 20년, 30년, 40년, 50년 후에도 7천원일까요?....

알뜰, 임대, 휴먼시아 이런글자만 들어가도 학을떼고 경기일으키고 뭔가 안좋은걸로 치부하는 사람 널렸죠.

설명해봐야 내입만 아픔

생뚱 맞은 말일 수 있겠지만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대출은 거인과도 같죠.

거대하고 무섭고 저보다는 뭔가 힘도 세고 능력도 높은 듯한...

그러나 두려워만 하면 안됩니다.

친구가 되진 않을지언정 이용은 해야 합니다

'붕(鵬)' 이라는 새는 한번 날개를 펼쳐 오르면  9만리를 이르게 됩니다.

자신이 감히 '붕'이 되지 못한다면 조심스레 '붕'의 몸에 올라타봄직

노력은 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떨어져 죽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만큼의 모험조차 인생에 걸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도모하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굳이 죽는다고 단정하기도 힘들구요.

지금은 초라해 보여도 '저'라고 거인이든 붕이든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 사람들은 빈부격차를 주머니에 떨어지는 돈의 차이로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경제 지식의 차이지요.

똑같은 월급 받아도 10년 20년후에 격차는 어마어마하지요.

앞으로는 처음부터 다른 월급 받는 세상이 되겠지만요 ㅠㅠ

적당한 가격이 문제인데 그렇지가 못하니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