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환이나 호환 led나 다를바 없긴합니다

결국 사용량에서 차이가 없기도하고 수명에서도 차이도 없고 오히려 비용은 전자가 더 나가기도 하죠..

밝기 높은 제품 쓰면 됩니더

일반 LED등은 AC220V 60Hz가 들어와서 SMPS에서 LED 구동 가능한 DC로 변환하여 점등하는 것이고

보통의 형광등 안정기는 AC220V 60Hz가 들어와서 형광등 출력에 맞게 고전압, 고주파로 변환하고

형광등이 점등되면 전압은 AC220V 정도로 떨어지지만 수 십 kHz의 고주파 변환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요.

(이거 안 하면 수십년전 쵸크식 안정기처럼 형광등이 깜박거리는게 보임)

그런데 여기에 FPL형 LED를 장착한다면

AC220V 60Hz가 안정기에서 한 번 변환되고, 이게 FPL형 LED등 내부의 SMPS에서 또 한번 변환되므로

전압 주파수 변환에 따른 손실이 2번이나 발생하여

당연 이론적으로 전용 LED 등기구보다 좋을 리 없지요.

단, 전용 LED 등기구는 워낙 싸구려가 많아 SMPS가 어떤 저질 회로로 구성했는지 알 수 없고

FPL형 LED등은 GE, Osram, Philips 같은 세계적 조명기업들이 만들어 최소 내부의 SMPS는 정직한 편이라

싸구려 LED 등기구 vs 2번의 변환을 하지만 세계적 대기업이 만든 FPL형 LED등, 이렇게 비교하면

후자가 우월할 수는 있습니다.

아, 물론 FPL형 LED등을 중국산 싸구려로 했다면 그건 또 얘기가 다르지만.

ps. 시중에 나도는 LED 등기구들 보면 대부분 중국산, 그것도 아주 싸구려 SMPS로 대충 회로구성한 후 LED 칩만 SDI, LG이노텍 썼다고 광고해대는 것이 대부분이라 심하면 2~3년 내에 등기구가 고장나고, LED 등기구의 경우 기구마다 LED 칩 릴레이와 SMPS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부분 수리는 매우 어렵습니다.

SMPS의 문제도 있지만 LED는 좁은 칩에서 많은 열이 나와 방열 문제가 중요한데 이런 등기구들 보면 그냥 페놀 PCB에 칩이 납땜된 것 전부지요. (제대로 만드려면 당연 후면에 알루미늄 등 금속제 방열판을 달아야 함. 당연 원가상승. 세계적인 조명 메이커의 LED형 전구나 FPL형 LED등 보면 대부분 알루미늄 방열판이 있습니다.) 품질 좋은 괜찮은 등기구들도 있지만 이쪽은 전형적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동네라서 뭐가 좋은 등기구인지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대주택의 경우 임대인이 임차하는 주택의 조명을 LED 등기구로 하는 경우 저질 기구에 의한 조기 고장으로 귀찮은 일들이 참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본문처럼 LED 사용 FPL 같은것으로 해 주는 일들이 많은 것이기도 합니다. 이건 고장나면 그냥 임차인이 동네 마트에서 등만 사서 갈면 되니.

여담으로 본인이 임대하는 경우는, LED 등기구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피하고, 기존 형광등 기구에 FPL형 LED등 또한 효율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좀 인테리어적으로 후져 보이기도 해서 피합니다.

그래서 뭘 하느냐? 레일조명을 직접 손수 가공, 설치하여 LED형 E26 볼 전구를 장착합니다. LED형 E26 볼 전구는 그냥 AC220V를 받아서 내부의 SMPS에서 변환, LED를 구동하여 보통의 LED 등기구와 다를 게 없고, 이 또한 GE, Osram, Philips 등 세계적 대기업이 만들던가 하여 신뢰도가 높고 (분해 해 보면 압니다), 전구의 특성상 동시에 한 라인이 다 나갈리는 없으니 꺼지면 해당 전구만 갈면 되므로 임대인 입장에서는 등 고장났다는 전화 받을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인테리어적으로도 좋으니.

저 특약은 껍데기 포함 전등 교체를 말한다고 보는게 맞죠. 안에 모듈만 가는것과 가격차가 그렇게 크게 안나니 통으로 갈아 주세요

아마 천장도배를 새로 해야한다던지 천장이 십창났다던지 문제가 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