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내에 과연 금리가 내려갈까??? 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미래를 누가 알겠어요. 전망에 대한 다툼은 소모적일 뿐이죠.

틀릴 수도 맞을 수도...

기본적으로 투기수요가 집값상승기를 이끈다는 건 전정권의 분석이 맞는 것 같아요.

그 투기수요를 정부가 제어 할 수 있는냐는 다른 문제겠지만...

서울은 크게 문제 없지만... 지방과 경기도도 과연 서울과 같을 수 있을까?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면 서울에.

다만 제가 근본적인 물음을 가지고 있는건...

과연 미국와 유럽의 선진국은 (지구경제는) 양적완화 말고 다른 경제 성장 카드가 있냐? 라는겁니다. 

저는 냉정하게 없는걸로 보여요... 70~90년대 처럼 폭발적인 성장은 더이상 불가능하다 이말입니다.

근본적으로 지구 자원은 한정적이고 자본주의 특성상 경제가 밑바닥(서민)까지 돌게 하려면 

1. 세금을 걷어서 강제로 돌리거나 (이미 하고있음)

2. 통화량을 늘리거나 (이미 하고있음)

3. 고속성장 하던가 (90년대 이후 사실상 종료됨)

세가지 방법만 있는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중에 제일 쉽고 저항이 없는게 통화량 늘리는거... 아닐까 합니다.

물론 코로나 시국 양적완화는 거의 미친짓이었고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던것도 사실... 그 영수증 이제서야 다들 받고 있는 상황인거 같구요...

어찌되었든 돈풀리는 그 자체로는 (양적완화) 해마다 속도의 차이만 있거라는 결론에 도달하는게 합리적인 방향아닐까요? 그게 현재 자본사회의 숙명인것 같네요

그런의미로 볼때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적어도 더 올라갈거라는 기대보다는 낮아질거라는 데에 배팅하는데 승산이 더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의미로 실물자산한개.. (특히 부동산)은 하나 가지고 있는게 결국 최소한 인플레이션 방어는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됩니다...나머지 유가증권류 투자는 그다음...

저도 배워가는 입장이라 태클 환영합니다...

우리나라는 불가능하죠.

미국이 금리를 내린다고 따라 내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참 경제성장율 좋을때야... 따라서 금리내리고 편승해서 통화량으로 재미를 봤는데...

경제가 꼬꾸라진 상태에서 과연 금리를 따라 내릴 수 있을지...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좀 악순환에 빠진 것 같아서...

경기침체 -> 통화량증가 -> 환율상승(가치하락) -> 수입물가 상승 -> 물가상승 -> 경기침체

환율상승으로 수출증가되서 소득증가, 경기활성화 이 순으로 가야 선순환인데...

안되고 있음. 

그상태에서 금리내리면... 물가가... 자칫잘못하면 진짜 남미 꼴 날 수도...

오히려 한국은 가처분소득대비 주거비용을 성공적으로 낮게 유지해 온 나라입니다. 머 곧 옛날 이야기 되겠지만요.

그 주택보급률엔 50년넘은 촌동네 비어있는 폐가도 포함되어있는거죠?

원활하고 질좋은 주택보급을 생각하면 120프로쯤은 되어야할듯한데말이죠

2025년 1월에 둔주때문에 일시적으로 25년은 많아보일 수도 있겠고, 그래도 이문/장위/휘경 등 어느정도 입주가 있기는 한 편입니다.

2026년도에는 반포주공 1단지(래미안 트리니원,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입주 예정인걸로 아는데 이게 7천세대정도 되네요. 그거말고는 뭐 진짜 대단지다 싶을만한게 입주 예정인게 있으려나? 26년에 입주하려면 벌써 삽은 떴어야 가능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