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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할 때 가격 조정에 관하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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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용으로 아파트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강원도 지방에 18년도에 준공되어서 약 5년정도 된 아파트이고 116m2(43평형) 입니다.
처음 분양가는 1억 9600만원 이였습니다. 강원도 아주 낙후된 곳이라 집값이 쌉니다..
집주인이 내놓은 가격은 2억2천만원인데 오늘 부동산 통해서 집구경 갔다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주인도 꽉 막힌 사람 같아 보이지 않고 가격도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조정 해주신다고 그러시고
이 아파트가 처음 분양할 때 분양이 잘 되지않아서 티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제공했었습니다.
현재는 분양이 완료 됐구요..그래서 저는 한 2억 500만원~1000만원 정도면 만족할것 같은데..
2억 500만원으로 해달라고 입이 안떨어질것 같네요..도둑놈 같아 보일까봐요..
2억 500만원 해달라고 하면 집주인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오히려 팔기 싫어서 계약 안한다고 할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얼굴에 철판깔고 2억에 해달라고 하고 입주할 때 받았던 가전은 다 가져가시라고 할까요?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에어컨이나 세탁기 등등 원하면 두고 간다고 말씀 하셨거든요..
부동산 포럼 여러분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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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기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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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상황 보고 하세요.돈이 부족해 2억이면 당장 할 수 있다고 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그쪽이 더 급하면 며칠 후 연락 올 겁니다.대신 안 급하면 역효과날 수 있어요. |
투기꾼감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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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이런데 올라오는 가격은 호가예요. 즉 집주인이 받고 싶은 가격, 그것이 시세는 아니라는거죠.
님이 사고 싶은 가격도 있잖아요. 그럼 님도 네고를 하는거고 집주인은 다시 거기서 네고를 치거나 그러겠죠. 그 어디쯤 중간에서 타협되는 |
Devil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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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도 네고 해보는데, 수천배 비싼 집사면서 당연히 네고 해볼 수 있죠. 만약 지금이 부동산 폭등장이라 매도자 우위 상황이라던지, 아님 그 집이 아주 희소성이 있어 매수 대기자가 줄 서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강원도 낙후된 지역이면 그럴 것 같지도 않고요. 어차피 집주인한테 직접 말씀하실것도 아니고, 부동산 통해서 말씀하실건데.. 부동산에서 집주인 기분 안상하게 알아서 잘 얘기해주실꺼에요. 어떻게든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게 부동산이니 |
지구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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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애기하지 마시고 중개사 통해서 애기하세요
그럴려고 수수료 주면서 중개사 쓰는건데.. 직접 애기 하다가 잘못하다가 자존심 싸움 나면 힘드니깐 제3자 통해서 애기해요 부동산에서 자기들 수수료 먹을려고 애기 잘해줌... 부동산한테 수수료 더 준다고 애기 잘해달라고 애기해보세요 |
크하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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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분양이 잘안되서 어쩌고는 의미없고 2억 500부동산에 말해보세요 1. 너무 과하니 2억천으로 해보겠ㅡ집주인 2.15 콜 2. 집주인 2.1에 콜 둘 중 하나임 네고했다가 삐쳐서 너한테 안팔아 이런거 없으니 말해보세요 |
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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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부동산 수수료에는 저런 껄끄러운
중계조정업무가 포함되있는 겁니다. 지금이 부동산 호황기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따지면 매수자 우위인 상황은 맞아요.
하나더 고려할건 분양가가 1.96억이라고 하셨는데 확장비나 취득세등이 집주인에게 별도로 들어갔을테고 집주인이 적정선에서 팔 생각인지 손해를 보더라도 팔생각인지가 변수이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