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에는 거의 다 공감합니다만

일단 

1. 부부 맞벌이 모두 대기업 재직중이고 성과급을 제대로 땡겼을때를 기준으로 하셨는데 이게 주변에 흔하고 널려있는 사례라 볼 수는 없으며

2. 주담대 실행 후 잔금은 결국 신용으로 해결하거나 모아둔 현금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증여 재산이 없으면 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신용대출이 이미 차량이나 마통으로 잡혀있기 때문에 DSR을 다 잡아먹어 문제가 됩니다.

결국 부부 모두 맞벌이에 대기업 재직중이고 성과급도 누락없어야 하고 

증여 재산이 있어 신용대출도 최소화해야

서울의 중급지 이상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인데 이게 보기 쉬운 사례라고 할수는 없죠.

애초에 수도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10대 선진국 수도의 주요입지 아파트를 아무나 매수할 수 없는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결론은 글의 내용 자체는 대체로 거의 다 공감합니다.

다만 글의 내용과 같은 사례가 흔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1표.

30년 전인 1993년 즈음해서 생각해 보면, 강북에서도 마용성 말고 서대문 성북 이런 곳에서

신축 전용 84 아파트 가격은 보통 1억 5~8천 정도 했었습니다.

지은지 5년정도 된 "복도식" 전용 79 상계동 주공아파트가 한 1억 3~4천 정도 했고요.

당시는 개발도상국 시절에, 당연 산업구도 또한 개발도상국에,

국민소득은 달러 기준 지금의 1/4 정도지만 환율 감안하면 원화 기준으로는 1/5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소득 대비로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 아파트값은 비쌌지요.

아, 당연 지하주차장 거의 없고 있어도 걸어 내려가야 하며 조경이고는 놀이터가 전부인 2-bay였던 것이

(간혹 가다가 어디처럼 전용 84가 당시 신축인데도 복도식에 화장실 1개인 것도 있습니다)

지금의 최신식 아파트와의 가격비교가 딱 국민소득 비례라는 것은 감안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은

수도권 핵심지 아파트를 원하는 계층에 대한

소득수준일 겁니다.

부부 중 한명은 공무원이나 교사이고 한명은 대기업

10년 이상 근무라면 1.5억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결정사 선정 중산층(?)의 부부형태이지요.

수도권 중요 주거지 중 원도심의 경우 다음과 같은

세대가 슬며시 나타나서 아파트 젠트리피케이션을

일으키는 것이죠. 

조금은 슬픕니다. 

대기업은 거진 7-80프로는 같은 대기업이랑 결혼하죠

혹시 이건 되나요? 한사람이 이미 신용대출이랑 다른 재산담보대출(집x)로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집을 공동명의로 한 다음 다른사람이 그 사람의 dsr한도 내에서 끝까지 받는 경우

다른 사람은 주택담보대출이 아니라 dsr적용을 안받은 상태에서 받은 대출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맨땅 흙수저여도 노력했고 어느정도 위치와 어느정도 연봉이 바탕이되면

수도에 집을 살 수 있는 나라 몇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