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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에서 구축으로 갈아탄 소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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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신축에서 40년 이상된 재건축 아파트로 이사갔습니다.
내부수리된 아파트고 내부배관 청소도 되어있는 아파트라, 엄청나게 상태가 나쁘진 않아요.
옛날에 비슷한 구축 살다가 새집갔을때는 '음..좋긴한데 뭐 센세이셔널하진 않구만...왜 신축신축하는지 모르겠다'
였는데 오래 살면서 편안함에 익숙해진 상태로 구축가니...
'왜 전등을 내 손으로 다 끄고 켜야되지' '더운데 아파트 내에 카페테리아가 없고 커뮤니티가 없지'
등등....역체감이 너무 심하네요. 젊은 나이에 고생을 해야 돈이 된다는건 알지만....공사비이슈에 조합 내 분쟁같은거 다 생각하면
실제적으로 돈이 되긴하는걸까? 괜히 고생만 하고 돈도 안 되면 너무 슬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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