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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30대 후반바라보니까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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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연식 오래되고 현명하신 부포 형님들 많겠지만요
저는 결혼하고 애낳고 하니까 내 명의로 된 집이 있는게 훨 낫더라고요
신축의 널널한 주차공간, 비오든 눈오든 상관없는 편한 하차, 상대적으로 덜한 층간 소음, 간지나는 외관, 층고,커뮤니티, IOT등등..
신축 전세만 살다가 구축왔을때의 불편함은 크지만 그래도 자가라는게 주는 안정감이 좋더라구요.
와이프랑 다툼도 좀 덜해진거같고 이사 걱정도 없고요
처음에야 시세도 좀 자주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호갱노노도 잘 안키네요. 매년 날라오는 세금 종이쪼가리도 뭐 그려러니 하구요.
저층 만 살았더니 구축이든 신축이든 여의도 조망 낭낭하게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게 목표인데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습니다.
애가 커가니까 들어가는 돈이 이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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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zo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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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혼때부터 쭉 자가로 살다가 한번 딱 전세살았는데 심적으로 안편하더라구요 부동산으로 큰 이익은 못내도 내 조건 맞춰서 적당한 자가 하나 있는게 속편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