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발령으로 인해 34평 집을 7천만원을 들여 인테리어해 1년 살다가 전세를 놓게 되었습니다.

발령으로 인해 부동산 중개인과 전화로 통화하며 내용 확인 후 어머니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였는데, 

전화로 집 보러 오신 분에 대해 물으며 동물을 키우시는지 문의했었습니다.

분명 중개인이 동물은 키우지 않는다고 하셨고, 계약금을 넣기 전이어서, 통화 녹음까지 되어있습니다.

아토미, 털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해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과는 거래를 하지 않고자 했는데, 입주 후 반려견을 키우시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애완견 키우던 집은 벽지, 방문이 발톱에 뜯기는 것도 그렇지만, 털들이 벽지, 마루 사이사이에 박혀있어 피부가 일어나더라구요

회사 발령으로 인한 계약으로 제가 2년 후에는 다시 들어갈 계획으로 연장 계약은 어렵다고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부동산에 이야기했더니, 중개사는 본인은 키우지 않는다고 한 적 없다,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다가 녹음 내역까지 확인하시고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중개인과 세입자가 같은 교회 사람이라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몇번을 이야기 하더군요

특정 종교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기독교인과 엮여서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화가 나지만 이미 입주하셨으니, 양보하여 부동산에 퇴거 시 도배, 장판 교체와 에어컨 분해청소 후 퇴실하시는 조건이면 계셔도 되며, 해당 비용은 중개인이 세입자와 정리하시라고 하였습니다. (회사 발령이 급하게 나서, 에어컨 및 기타 생활용품 등을 옵션으로 두고 가게 되었습니다)

세입자는 동물 키우면 안된다는걸 중개인에게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부동산 계약 전 통화내용으로 확인하였기에 특약조건에 애완동물에 대한 내용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애완견 확인은 세입자가 안방 화장실 수전을 샤워기가 달린 수전으로 교체 요구하여, 교체해주며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계약서 상 원복 조건을 통해 보증금으로 도배, 마루 교체 및 냄새제거 청소를 시행해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특약조건에 없어서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는지, 소비자보호원이나 국세청 등 다른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