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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사인데 갑자기 월세 깍아달라는 임차인 19
풀립플립 2023-11-08 18:12   조회 : 457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임대 사업자는 아니고 빌라하나 임차를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빌라를 이번에 임차 냈는데 3억에 20만입니다

요즘 126% 상한선때문에 저렇게 시세에 맞춰서 반전세가 되었습니다

 

워낙 깨끗한 집이지만 임차낸다고 도배도 새로 하고 주방 테이블 조명까지 다 교체하고 

입주청소도 싹해서 그 동네 물건 중에는 사실 제일 좋긴했습니다 

 

문의가 많았는데 제일 먼저온 분이랑 계약했는데 

갑자기 오늘 전화와서 앞집이 어제 3억에 나왔다고;

계약서 써서 안되는거 아닌데 자기 사정이 안좋고 어쩌고... 하면서 

전세대출이자에 월세까지하면 넘 부담스럽다며 10만원만 깍아달라네요

자기보다는 제가 상황이 좋은거 아니냐며 ㅎ

5만원도 아니고 10만원이면 월세의 절반이 아닙니까...; 

 

안된다고 했더니 이번주 주말 이사인데 그때까지 좀만 고민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전화와서 또 물어보길래 저도 다른 자금 처리할게 있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한숨을... 


당연히 안되는건데 제가 왜 죄인같죠... 

깍아줄 마음도 없고 그런 상황도 아니지만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엄청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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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9
구봉산앞 다른의견 0 추천 0

걍 무시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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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립플립 다른의견 0 추천 0
안된다고 했는데 사람 참 마음만 찝찝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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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댕2 다른의견 0 추천 0

무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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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립플립 다른의견 0 추천 0
네 그럴려고 하고 있는데 기분도 좀 나쁘기도하고 찝찝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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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암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럼 반대로 앞집이 전세 3억5천에 나갔으면 월세 올려줬을거냐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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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립플립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그렇게 물어보고 싶었네요 답답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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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ㅡ고요 다른의견 0 추천 0
돈많은 은행가서 이자를 깍아달라고  해봐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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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립플립 다른의견 0 추천 0
그니깐요 아직 이사전이고 어쨌든 들어올 사람이니 적당히 거절하고 마무리하고 싶은데 기분은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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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dul 다른의견 0 추천 0
계약서 썼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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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립플립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본인도 알고 있으면서 그런 소릴하더라구요 

잘 알지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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