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세입자 배려 해봤자네요 15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파워링크등록안내
전세 2+2 4년 종료가 3개월 남았습니다. 전 집을 내놨구요. 조금이라도 좀 더 살다 가고픈 세입자 마음도 알기에
계약 좀 늦어지면 제 날짜 지나서도 사시다가 그때 가셔도 된다 말을 해뒀는데,
오늘 리마인드 겸 문자로 연락을 드렸더니
아직 계약 확정 아니면 계약일로부터 3개월은 더 살다가 가게 해달라, 그런 법이 있다, 그게 안되면 우린 니가 계약이 됐건 안됐건
계약서에 쓰인 날짜에 나가겠다 라고, 공손한 어투로 포장해서 답을 했더라구요.
벙쪄서 황당해하다가 그냥 계약 날짜에 나가시라고 했습니다.
하.. 리모델링 다 된 아파트, 주변보다 4~8천만원 싸게 그냥 살게해드리고 5% 인상도 않고 그랬는데 되게 기분이 별롭니다;;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5
gowiththelight
이장선거
0
0
| 저는 부동산 업자가 개판이네요. 이사 전까지 부동산 업자가 집주인인 줄 알았습니다. (집주인 친인척) 옛날 주택이라 수리 요청하면 개무시하길래 이사 간다고 내놨더니 이제서야 붙잡네요. 묵시적 갱신이라 통보 후 3개월 뒤에 나간다고 하니까 다음 계약 기간까지 기다리라고 하네요. 자기가 알기로는 법이 그렇다고... 자격증은 어떻게 땄는지... 이사 소리에 말투부터 달라지는 거 보고 소름~ |
[* 비회원 *]
0
1
|
걍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요?
세입자는 나가는 날짜(전세금 반환일)를 계약 종료일이건 3개월 후건 특정 날짜로 명확하게 정해놓고 싶겠죠
두루뭉술하게 좀 더 사셔도 돼요 하니까 '우리 집주인 전세금 없고 집 계약도 잘 안될거 같아서 다음 세입자 계약 될때까지 돈 못준다고 밑밥 까는건가?' 라고 생각한듯 |
Amaranthz
0
0
| 네. 명확하지 않은게 가장 신경 쓰일 부분이라 세입자 입장에선 확정 날짜가 중요 여부인거 같습니다. 써주신 덧글 읽고 생각해보니 괜히 서로 오해하고 얼굴 붉힐 일은 아닐거 같네요. |
[* 비회원 *]
0
0
|
네 세입자가 못돼먹어서 말을 삐뚤빼뚤 한게 아니고, 전세금이라는 큰 돈이 달린 문제니 정확하게 하려고 한걸로 보입니다
기분 나빠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
전체 코멘트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