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궁금한게 그논리면 세상 어디 아파트 주위에 인프라를 설치할때 재건축염두해두고 넉넉히 설치하죠?

약간 이것도 프레임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기신도시 설치당시 수인분당선 외에도

신분당선 GTX-A 설치될거 알고있었나요???

도로영향평가라는게 애초에 약간 끼워맞추기아닐까

생각되네요

접근성까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게 어차피 용적률 올려도 사업성이 안나와요.

지금 200퍼센트수준일텐데 500퍼센트면 사업성 충분하지 않나요?

그냥 500까지 해줄리 절대 없습니다. 결국 임대, 기부채납 등으로 다 뺐어가요.

재건축 관련 법이나 기준을 허술하게 안만들어 놓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도로, 전기, 전철..... 인구 두배에 해당하는 인프라를 누가 구축해주나 싶어요.

수인분당, 신분당은 증량/증차 정도로 해결할수 있을거 같네요. 아직 가용가능한 여유가 있거든요.

도로는 그냥 놔둘거 같고 학교는 저출산으로 퉁치고 상하수도랑 전기도 분담금으로 증설 가능할거 같고요.

서울도 재건축 재개발하면서 이런거 다 증설하나 궁금하네요

살아본 사람은 느끼는 1기의 신도시의 장점.
그런 가격에 그런 쾌적한 생활인프라, 그리고 서울접근성까지. (물론 인서울 대단지면 좋겠지만, 가격이...ㅎㅎㅎ)

그럼에도 현 시류에 역행하는듯한 중대형평형-단순하지만, 단위가격으로 보면 중소형 대비 많이 약한... 이런곳이요.  

.... 1기 신도시 중, 중대형평형으로 이뤄진 단지, 그리고 지하철역 초근접 단지. 
이런곳은 사업성이 나와줄수도 있다고 봐요.
재건축시 기존 평형 그대로의 중대형이 아닌... 넓직한 토지지분을 재활용한 59,84 등으로 환골탈태 하게 될 경우 인기지역. 

(그리고 용적률 500%는 ...하여간 말도 안됩니다. ㅋㅋㅋ)

1기 신도시 중 선택받은 지역 일부분만 재건축이 됩니다. 

나머지는 기약 없는 거죠. 

물론 모든 조합원이 1:1을 해다라도 추진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럴리가 없을테니

역세권이 됐든 뭐가 됐든 일부의 좋은 땅만 간택을

받습니다.

나머지는 버려지든 슬럼화가 되든 싸게 매입되든

구도심의 성격과 문화에 따라 변하면서

살아남는 도시가 될수도 죽어가는 도시가 될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625라는 초유의 상황에 나라가 리셋된 이후

아직 100년의 시기를 겪지 못했기에 기존의 선진국과

같은 선례가 없기도 하며 중세식 건축물에서 한순간

현대식 건물로 변화했고 그 단계가 너무 얼렁 뚱땅에

허접하고 긴급하게 이루어져 건축물 수준이 낮은 형태로

지금에 이르렀기에 전례 또한 없습니다.

전쟁의 한복판에 있던 나라는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테니

이 현상을 잘 이겨내는 나라는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유추합니다. 

지역에서 특정단지만 재건축이 된다면 나머지 단지들은 계속 슬럼화될까요? 아님 지금처럼 포지션을 유지할까요?

결국 재건축 사업성이 없다고 소문나면 꾼들은 빠져나가고 실거주자 위주로 남을텐데 지금 분당의 단지들 마냥 매년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보수를 통해 가꾸어 나가는 단지와 뜨내기 세입자만 많아서 전혀 보수가 안되는 두 단지가 또 공존할수도 있겠네요..

가격이 점차 싸지다가

사업성이 생길 정도로 빠지면

재건축이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