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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바닥 배관이 터져 물바다가 된 경우,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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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룸 전세 관련해서 뽐뿌 회원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퇴근하고 오니 전세들어 살고 있는 원룸에 바닥 보일러 배관이 터져서 집이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건물주가 공사하는 동안 일단 같은 건물 다른 방에서 살다가 공사 끝나면 다시 들어오라고 해서 거기로 짐은 옮겼는데요,
제가 상황이
1. 전세 계약(2년)은 만료되었고, 제가 만료 전에 재계약은 어떻게 할거냐 물어봤었는데, 따로 조건 변경 없이 그냥 이대로 살으라고 해서, 몇달째 그냥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리비는 월에 만원 더 올려달라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 경우 묵시적 계약 갱신으로 보고 2년 더 당당하게 살아도 되는 것 맞을까요?
2. 건물주는 전세는 그만하고 월세로 전환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참에 전세 그만하고 월세로 전환하든지, 아니면 나가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한겨울에 갑자기 쫒겨나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해 언성을 높였습니다. 건물주는 월세입주자를 받고 싶어 호시탐탐 노리는데, 만약에 제 원래 방이 공사가 끝나자마자 건물주가 다른 세입자랑 그 방 월세계약을 해버릴 수도 있을까요? 그럼 저는 갈곳을 잃게 되는데 좀 불안합니다.
답변 달아주시는 회원님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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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눈삼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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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전세권 등기 칠거라고 집주인에게 이야기 하세요
묵시적으로 2년 연장된건데 왜 그러냐? 나가게 하고 싶으면 이사비 및 복비달라 아니면 전세권 등기칠거다 아니면 2년 인정해라 |
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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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얘긴 하지 마세요. 전세권설정은 집주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임차권등기 얘기라면 계약만료시점에 전세금 안줄때 얘기구요. 지금 상황이랑은 전혀 안맞습니다. |
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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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얘기나눴고 관리비도 올렸으면
그냥 재계약인 것 같은데요. 재계약이니 2+2년 거주 가능한 것 같구요.
2. 대항력 유지상태인데 다른 세입자 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하시고 임대인이랑은 소송가야겠죠. 이중계약이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