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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떨어지길 바라는거에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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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폭등 혹은 우상승론자들은
집이 최소 1채 이상 있으니 상승을 바라는건 당연한데
폭락 혹은 부동산 끝났다는 분들은
부동산 끝났기 때문에 어차피 안산다는 하는 분들이자나요. 그럼 오르나 내리나 본인들 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데 왜 이리 열정적으로 떨어지길 바라는거에요?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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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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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진다고 떠들면서 다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솔직히
누구보다도 투기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인데 단지 약간의 타이밍을 놓쳤던가, 아직 시드머니가 부족해서 자신이 매수할 때까지 잡아놓으려는 것이지요.
향후 집값하락이 예측되고, 또 그냥 여러 이유로 하락 자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조용히 지켜 봅니다. 떨어진다 떨어진다 떠드는 것이 아니라.
떨어진다고 떠드는 것 또한 역효과가 나는 것이, 진짜 집값 하락이 이루어지려면 하나 둘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고, 여기 부동산포럼도 거의 글 안올라 오는 게시판이 되어야 합니다. 떠드는 것 때문에 인기글에 올라가고 사람들 모여 북적북적 하게 만드는 자체가 의도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지요. (하기야 뭐 IQ가 그정도이니.....)
참여정부 시절 정말 활발했던 대형 부동산 커뮤니티들이 장기간 부동산이 침체된 2011, 2012년 즈음 어떻게 되었나 한번 찾아보세요. 글 자체가 거의 없어서 썰렁함 그 자체에, 그 썰렁함이 심해 아예 망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니 2016년 이후 또다시 상승기가 왔어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망해서 커뮤니티가 다시 활성화가 안 될 정도가 되었지요.
정말 부동산이 망한다? 그러면 여기 부동산포럼이 그 정도로 침체되야 할 것입니다. 심하면 아예 없어져 인테리어포럼과 통합, 예전처럼 주거포럼 되던가 자유게시판 등으로 흡수될 정도까지 되어야지요.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파란색 강조표시 있는 몇 안되는 포럼 중 하나입니다.
ps. 애당초 부동산포럼이 2014년 초기 상승기 이전까지는 주거포럼, 그러니까 지금의 인테리어포럼과 비슷한 상황에 극히 일부 부동산 상승/하락 일반론이 올라우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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