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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돈버는 법도 많네요. 11
 스노우픽 2024-02-01 15:20   조회 : 2661

신축 전세를 내 놨는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타지역에서 들어온 부동산이 가격을 후려쳐서 힘드니 입주자들이 힘을 합쳐 대응 좀 해달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5억인 전세가 있는데,

있지도 않은 물건으로 4억 정도로 최저가에 네이버에 등록을 합니다.(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집주인"으로 뜹니다?)

이래서 물건 구하는 사람이 전화를 하면, 물건 들고 있는 부동산에 전화 걸어서 "이 가격이면 계약하신다고 한다"하면서 4.5억정도에 딜을 칩니다.

그리고 계속 최저가 보여주면서 집주인을 가스라이팅 해서... 반반 계약으로 복비를 먹는거죠.

 

예전부터 되게 수상한 부동산이 두군데 있었는데.... 이리 저리 조사해 보니 여기가 이전 단지에서 전세가 떨군걸로 악명 높던 부동산이랑 전화번호가 같더라고요....

 

...역시 세상은 넓고 돈 버는 법은 많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부동산, 전화번호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입주 예정자 번호를 다 들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전 점검때 주차된 차 번호 땄나 했는데, 공동 명의자인 배우자한테도 연락이 왔다는걸 보면 어디선가 샌것 같은데....

뭔가 되게 큰 구조적인 커넥션이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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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오거 다른의견 0 추천 0
사기이긴 한데 좋게 보면 영업 잘해서 수요를 창출한거죠. 입주장에 불안한 임대인 잘 속여서요. 물론 현지인 입장에서는 가격에 노이즈가 끼니 불편 할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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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FR 다른의견 0 추천 0
신축 단지에서 그런 작업 많이 치긴 합니다. 입주장엔 잔금지연이자까지 물더라도 끝까지 버티는 맨탈도 필요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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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95 다른의견 0 추천 0
여유 있는 임대인은 5억에 계약하고 급한 임대인은 4.5억에 계약하는 거겠죠? 집단 전체가 하나처럼 움직이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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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다른의견 0 추천 0

급한게 문제가 아니고 시세가 있는데 그 시세를 못받을거라고 허위매물을 들고 가스라이팅하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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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112 다른의견 0 추천 0
거래가 되야 시세가 되는데 저런게 먹힐려면 현 호가에 거래가 안되야 됩니다.

즉 어자피 내려갈꺼 중개업자가 뽐뿌넣어서 빠른결정을 내리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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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다른의견 0 추천 0

@다리미112 현호가에 거래가 되니 문제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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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다른의견 0 추천 2

@스노우픽 층마다 동마다 집 컨디션 마다 인테리어 상태마다 뷰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

시세가 하나로 고정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한집이4억 한집이6억 한집이10억일 수도 있는거에요

 

디지털 상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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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아빠 다른의견 0 추천 0

원래 떡방하는 짓거리가 그런짓 저런짓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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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채팅유저 다른의견 0 추천 0

부동산들이 다 하는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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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ter 다른의견 0 추천 0
부동산 담합 잘되는 지역은 피해갈 수 없는게 저 가두리 관리죠.

저런 지역 부동산은 매매보다 전세 중개로 먹고 산다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전세금이 높아지지 않게 노력합니다.

해당 지역 집주인들과 적대관계가 되는데 그 지역 부동산이 모두 한통속이라 사실 집주인은 대응할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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