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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누수로 보험 처리해서 수리 했는데 자기 분담금을 달라고 하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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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윗집 누수 문제로 거실 젖고 방 2개 젖고 부엌 천장 내려 앉고 그래서
이번에 공사가 좀 크게 진행 되었습니다.
윗집에서 계속 인정을 안하고 결로로 생긴거다 (당시 한여름)
빗물이 고여 있다가 계속 나오는거다 등...
온갖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난리 치다가 어찌어찌 결국 윗집 문제로 원인은 밝혀졌고
윗집 공사 후에 부모님집 누수는 잡혔습니다.
남은건 집 수리인데 이 과정에서도 보험처리로 할테니 (실비에 특약으로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 뭐시기 이거..)
자기 분담금을 우리보고 전체 부담해라 그래야 보험 접수 해주겠다 부터 시작해서...
또 싸우다가 보험사 직원 와서 전체 상황 확인하고 공사 업체 견적 받고 공사를 진행 했습니다.
근데 또 와가지고는 분담금 절반을 우리보고 또 내라고 난리 치는데....
대놓고 하는 말이 뭐냐면
자기네 보험으로 부모님집 새집 만든다고 억울 하답니다....
귀찮지만 처음부터 소송전으로 가서 깔끔하게 끝냈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이거 다 따지면 오랜기간동안 누수로 피해 받은 정신적 피해 보상 뭐 이런거랑 다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하..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이게 한동네 사람들이고 이래저래 소란 커지는걸 싫어 하셔서
최대한 조용하게 처리 하려고 하셨던 입장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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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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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는거에요. 조용하게 게 살고싶으시면 만만하게 보이시면 안되겟죠. 단호하게 정중하게 말씀하시고. 차곡차곡 자료 모으세요. |
솔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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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주면 호구로보고 나중에는 다 내달라고 할겁니다.
부모님께서는 그냥 욕심내시는거에요. 이미 상대방이 조용이 할맘이 없는데 왜 조용히 하겠다는 욕심을 부리시는지 여쭤보세요. 님의 입에 가십거리 되기 싫으다는건데 그게 욕심입니다.
그냥 같이 똥물 뒤집어 쓰고 손해보지마세요. 피해본 기간 보상받겠다고 소장 접수하겠다고 으름장 놓으면 반응이 있을겁니다. 조용해지면 같이 조용해지시면 되고요. 난리피우면 그냥 변호사 찾아가세요. 실익없이 변호사 선임비용만큼반 받아도 지금 상황에서는 이득일겁니다. |
Palermo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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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부터 개입을 해서 컨트롤 해드렸어야 했는데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점도 참 큰듯 합니다. 혹시 몰라서 중간중간 모든 자료를 모아 두라고 하긴 했었지요... 어디어디 사진 다 찍어 놓고 등... 아마도 조만간 큰 싸움을 한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솔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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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직접 대행을 해주는건 그거대로 하시고요. 부모님께도 그사람을 대하는법을 달리하시라고 말씀드려야죠.
제가 실례인걸 알지만 부모님의 욕심이라고 표현한것도 같은이유입니다. 세상을 항상 좋은사람으로 살수는 없어요. 할때는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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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굥산당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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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에 정신적 위자료까지 달라고 해야 정상입니다.
제 업무는 아니지만 건설 하자 보는 친구 보면 누수로 공사하면 잠 못잔다고 호텔 잡아달라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회사에 청구하면 지급이 된다네요 |
겜블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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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네 사람이라고 소란키우는거 싫어하시지만 이미 윗집이 한동네 사람한테 소란 피우고 있는데요??
좋은게 좋은거는 서로 양보하고 합의가 있을시에 통하는거지 한쪽은 욕심부리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다가는 된통 당하거나 나중에 순리대로 다시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