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주거용 부동산은 너무 길게 예측하는 것이 아닙니다. 23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12파워링크등록안내
자연과학과는 다르지요.
가격을 만드는 데 정책 등 여러 변수요인들이 있는데, 상당수는 돌발원인이라서
1~2년전이라면 모를까, 10년 이렇게 길게 내다볼 수 없느 것입니다.
(하기야 그 1~2년도, 누가 코로나 정국이 시작될 것을 예측하고, 언제 덮을지도, 러-우 전쟁이 일어날지 예측했겠습니까?)
그래서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문제라도 하지요.
그래서 여기 똑같은 내옹으로 도배질하는 어느 인사의 그 내용들을, 전문가들은 수많은 사소한 변수들 중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이나 혹 할지 모르지.
당연 수요가 줄면 가격이 내려가고, 그 가격에는 공급 못한다는 공급자들이 공급 안하고, 결국 균형점은 생깁니다.
모든 정책변수를 떠나서도 이러한데 정책변수까지 가미되면 어떻게 될 지는 또 모릅니다.
여담으로 참여정부 끝나고 정체기가 시작된 2008년 하반기부터, 초기 투자자들이 기웃거렸던 2014년 중반까지
집값이 횡보할 시절 이때다 싶어서 거대담론 가지고 여러 "의도된" 썰을 풀었던 글들 한번 찾아보시면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향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 많습니다. 선박수주가 잘나갔는데 미리 돈 땡겨써서 돈 없어 부동산 폭락이네 등등
어디서 그런 데이터까지 찾아서 결과에 끼워 맞추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바젤3 같은 끊임없는 레파토리는 다들 지겹게들 보셨을 것이고.
ps. 그러한 글 많이 보면 뭔가 느끼는 점이 있고, 웬지 결론을 이끄는, 아니 대중들에게 주장하기 위해 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지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면서 가십거리로 보는, 경기장의 구경꾼들이라면 모를까, 예산이 있는 이들의 선택은 결국 그런 주장 도배하는 이와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3
찐영스
0
0
ayhoho
0
3
|
내용없이 기사를 왜 붙였는지 짐작도 못하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주변에 일본인이 많아서 관찰은 많이 함)
한국인과 일본인은 개인별 습성도 다릅니다만 집단별 행태도 참으로 다릅니다. 정말 물과 기름만큼 다르며 서로 극혐할 특성이 다분합니다.
일본을 빗대어 잃어버린 20년이니 30년을 노래하는데 안좋은 쪽으로는 더 심할 수 있지만 일본같은 일은 안벌어집니다.
차라리 비슷한 비교군을 찾으려면 다른나라를 찾아야지 일본은... (우리나라는 탄핵도 하고 혁명도 하는 나라임)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동숭동
0
0
|
일본 이야기할 때 마다 과거에 한 댓글들이 생각나는데
한번 일본처럼 버블이 끼어 보고 나서 폭락을 이야기하자 입니다.
그 시절 일본이 얼마나 어마어마했는지. 그정도 버블이면 잃어버린 20년 30년 할 만 하고 또, 한번에 폭삭 망하지 않고 20년 이상 선진국으로 끌고 온 것만 가지고도 대단한 것입니다.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살 수 있었다는 말이 괜히 나왔습니까? 일본을 팔면 미국도 아니고. |
동숭동
0
2
|
@고구료 아뇨, 그 정도 가지고도 부족합니다.
평당 4~5억이, 지금도 아니고 1990년 세계 경제 물가수준 기준으로 찍혀야 합니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반포가 평당 10~20억원 정도.
실제로 KBS 다큐를 보면 전성기 때 미나토구의 주택지는 한화로 평당 3~5억이라고 나옵니다. 한국에서 1억 원이 대단히 큰 돈이였을 시절, 몇억 엔이라는 말이 아주 쉽게들 나오지요. 이정도는 가야 가히 버블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상업지는 그 이상이였고요. |
[* 비회원 *]
0
0
|
도교 신축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떡상중입니다
그 바람이 구축과 주변까지 이어지는 중 지역의 강호인 오사가 역시 신축 중심으로 떡상 참고 바랍니다 |
퐁포르퐁
0
0
|
정확하게는 개별 부동산을 모른다는 말씀이시지요. 전체 부동산이야 10년후에는 지금보다 상승이지요. 만약 10년후에 하락이면 부동산이 중요할까요?
개별로 보면 실거주하는 집 10년 후 조차도 모르겠네요. 입지는 좋지만 다른 단점들이 어떤 효과를 낼지 모르니까요.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 10년후에 입주할까요? 그걸 알 수 있으면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