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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구축 40평대 생각중입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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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갈곳은 지방 소도시라 구축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지어질 때 프리미엄 이었던 아파트(94년)였던 곳이 있던데
환경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구축이지만 당시 프리미엄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상태도 아주 좋고
구축 치고는 시설도 괜찮더라고요.
그 아파트 단지는 소형평수는 없고 제일 작은 평수가 30평대고
40평하고 가격차이가 3천만원 정도밖에 안나서
들어가게되면 그냥 40평대로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 직장에서 별탈 없으면 15년 뒤에 은퇴하게 될테고
그때까지 지내보고 고향으로 돌아갈지 말지 고민 할 생각인데
어떨까요?
집값은 1.5억~1.8억 정도 되더군요.
그중에 전 3층에 있는 남향집을 생각중입니다.
혼자 살거라 가족들 동의는 필요없고 제가 가기만 하면되고
은퇴할 때 까지만 살고 그때되서 가치가 전혀 없어진다 하더라도 연 천만원 정도 드는건데... 이정도면 괜찮겠죠?
구축 매수할 때 나중에 되팔거 생각하지 않는다면 따져봐야할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생각 나는건 배관, 전기 설비 정도 밖에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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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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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쪽인지 몰라서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지방은 앞으로 신축 건설이 수도권 처럼 활발하지 않을 것 같아서... 지방일수록 최신축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가격이 워낙 좋네요;; 94년 식이면 관리가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녹물배관, 전기, 누수, 엘베 문제는 꼭 있습니다. 그거 잘 체크하시고 들어가시면 걱정은 덜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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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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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이고, 직장생활 10년 할 수 있으며, 아파트가 직장 인근이라면
매수가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그런 도시는 매매가 대비 월세가 큰 편이라서 집값이 전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더라도 그동안 지불한 월세의 합을 생각해 보면 더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유망지에서 투자할 생각이 있는 경우 2주택이 되는 불리함은 있습니다. 그런 것 다 생각해 보세요.
여담으로 지방 소도시는 큰 평수나 작은 평수나 월세는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는 정말 찾기 힘들고, 나왔다 해도 재계약은 힘들어 2년짜리죠.
(11년 전쯤 32평 전세 찾다가 매물 자체가 없어서 고민하다 49평 전세가 32평 시세보다 몇백만원밖에 차이가 안 나서 신축 49평에 입주, 졸지에 대형평수 풀 확장된 집에 살았었는데, 역시 큰 집이 좋더라고요.) |
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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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대로 보일러 배관, 전기 챙겨보시고, 단열 그리고 샤시 실리콘코킹한번 챙겨보시구요. 도배하실거면 천장에 누수흔적있는지 정도 챙겨보시고..
평수가 크면 아무래도 기본관리비가 많이 나가는게 치명적일겁니다. 그리고 난방비용. 단열 챙길수있으면 챙기시구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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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 유지보수(장기수선충당금) 의지 정도 살펴보면 됩니다
내부 컨디션 문제도 있는데, 인테리어 후 들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세대 내 수도관, 난방배관, 보일러(개별의 경우) 교체하며 들어가면 무리 없을 것입니다만 주택 시세가 1.5수준인데 인테리어비용 6천 넘게 들어간다면 생각해볼 문제겠습니다 매우 특이한 취향의 인테리어가 아니라 무난한 수준이라면 추후 사정상 급매 또는 이사 할 일이 발생했을 경우 시세는 물론 집을 뺄 때도 유리해집니다 그것이 싫다면 마음에 쏙 들진 않아도 적당히 수리된 집을 골라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