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수요는 바로 실수요라서 수요 관련 바로미터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전까지는 서울 초등학교가 폐교 된다는 생각을 할수도 없었다면 

이제 폐교 소식이 들리고 있죠 

실제로 강남에도 대청초등학교 같은곳은 전교생이 100명대입니다.

앞으로 13년 정도 지나면 초등학생수가 반토막 나는데 이런학교들 유지하기가 힘들겁니다.

소위 강남 8학군에서도 인기있는 초등학교들(대단지 혹은 아파트 밀집지역)은 1500명이 넘는 학생수고  적은 학교들은 500명도 간당간당 하던데 600명미만 학교들은 향후 반토막나는 시대에 폐교 압박을 받을꺼라고 봅니다..(현재는 초품아지만 차후에는 폐교로 인해서 아닐수 있다는거죠)

구체적으로

단순히 600명 짜리 학교가 반토막 나면 300명인데 한학년에 1반~2반수준입니다

이런학교에서 6년동안 같은반하기 싫은 아이들(누구나 싫어하는 아이든 개인적으로 트러블이있든)을 피할수가 없고 

학군지에 살정도면 전학갈려고 할겁니다 

결론은 학군지 내에서도 인기있는 학교로 몰릴꺼고 단순히 반토막이 아니라 인기없는 학교는 그이상도 가능하겠죠

더군다나 중등교육에서는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등급제하에서(이번에 완화책을 낸거 같기는 하지만) 학생수가 적으면 불리한점이 많습니다.

요즘 이상우가 초등학교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학생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공감도 많이가고 앞으로 생각해볼만한 점이 많이있더라구요

대청초는 극단적으로 적은 105명 학교라서 예시로 든것이고요 

강남내에서도 찾아보면 반토막상황을 생각하면 여기가 유지될까 싶은곳이 꽤있습니다 

강남도 이런상태니 다른곳은 더심각하겠죠

제가 본것중에 급하게 찾아서 맞나 싶은데(보시고 아니면 죄송합니다) 링크로 남깁니다

이사람 전망을 다믿는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학생수 관련된건 이미 정해진 미래이기때문에 어느정도 나름의 생각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에서 초품아 의미는 크잖아요

지역 명문고 학군 및 학원가 빨이 버텨줄지

서구사회가 프라이빗 스쿨과 공립 학교로 나뉘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비슷하게 특목/자사/지역명문고와 일반고로 나뉘어 양극화가 될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 현상은 진행중이긴 한데요

과거 특정 지역을 필두로 떡상한 아파트 시세에 비해 학군이 뒤따라주지 않자

고교 성적 및 고교 대입 성적은 의미 없다며

학군이란 중학교를 의미한다 우기며 순위를 들먹거린 경우가 있는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희한한 나라입니다

다만, 학군지라는 게 저는 과거의 틀인 단순히 학교가 좋고 성적이 좋다는 것을 넘어

주변 인프라 환경이 좋고 불건전환경이 없거나 적으며

소득 수준이나 생활 수준이 비슷한 사람이 모여있는 지역이라 생각하기에

인기가 쉽게 사그러지진 않을듯 합니다

강남/목동/분당 정도가 살아남고 나머지는 인구감소 영향을 받을걸로 봅니다.

이미 상계, 평촌 아웃풋이 예전만 못하고.... 이게 점점 가속화되는 추세가 눈에 보이거든요....

학급 내 요주의 인물 들 주거지를 보면..

진즉에 다른 학부모들은 은근히 거리를 두는 스탠스..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그려러니 하는데 하는 행동이 이미 선을 한참 넘어서서 이래저래 어렵네요.

섞일 수 가 없어요. 와이프는 강남으로 가자네요..

좋은곳은 더 오를것이며 망하는곳은 거의 지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