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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집 수명에 대하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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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말로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수명은 85세 이하이고
우리나라 아파트 평균수명은 40세? 라 합니다만
(콘크리트 및 철골조의 공동주택이 아니라면
수명은 더욱 짧을 것이므로 생략)
아파트라고 다 같은 아파트는 아닙니다.
1. 소방법(이하 스프링클러)이 강화된
2018년 01월 이전 아파트는 전세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2. 500세대 이상 주택건설기준 변경 중
주차장관련법 변경된 2019년 01월 이전
아파트들은 출입구 높이가 2.7m 이지도
않으며 2018년 03월 시행된 주차장법 시행규칙
이전의 아파트는 주차크기가 현재의 차량
크기에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2019년 이후부터 시공된
아파트와 이전 아파트는 완전 별개의 상품이며
2019년 이전 아파트의 수명과 이후 아파트의
수명은 별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야 한다는
뜻입니다.
제 생각은 2019년 이전 아파트는 리모델링 보다는
재건축에 의의를 둬야하며 이후 아파트는
거대한 건축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리모델링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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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t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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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또 지나면 법규가 바뀌고 (층간소음, 층고, 엘베 등)
지금 신축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항상 그래왔고 그래야 신축이 인기 있으니까요. |
Hod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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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이랑 엘베 층고 바꾸기는 쉽지.않습니다. 10프로 넘는 세대수가 줄거든요. 건축비랑 차원이 재건축 재개발 사업 자체가 안되죠. 고급화 하는곳들도 지금 난리입니다. 층간소음도 이미 계속 강화되는데도 나아지지 않죠 그나마 대형평수 가아 그나마 나아질뿐.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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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의 미래는 구축임.
2000년 초반 타워형 주복나왔을때 비슷한 논리가 성행했고 복도식아파트가 사라졌을때도 그랬음. 리모델링은 걍 리모델링 사업성 요 단어만 구글에 쳐봐도 됨. 아파트는 나라에서 낡으면 주는 용적률 상향 떡밥사라지면 똥값됨. 구조고 나발이고 그건 신축비싸게 살때 나오는 건설사의 홍보와 매수자의 자위에 불과함. 고작 2019년의 상품성으로 이 간극을 뛰어넘는다능게 말이된다고 생각안함. |
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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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홍보와 매수자의 자위가 아니라 최소한의 공동주택으로써 동등한 기준을 보고자 한다면 2019년 기준으로 보라는 뜻입니다.
그 전 공동주택은 입지가 좋아 50억이든 100억이든 기본건축물구조를 따른다면 지금의 생활수준에 맞지 않는 열등한 상품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입지(땅)가 아깝다는 말이고 특히 30년이 넘었다면 빨리 교체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나라규모에 맞는 건축물을 생산한지 얼마되지 않는 나라라 30년도 더된 제품과 신상품을 마치 동일선상의 제품처럼 매도하는 것은 공동주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뜻 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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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삶은계란. 신축의 미래는 구축.아파트가격은 나랏님의 종상향 선물이 정한다. 이 간단한 아이디어가 이해가 안가면 어쩔 수 없음. 하물며 곧있으면 새로운 층간소음 법 적용된 아파트가 탄생할텐데 그땐 2030년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럴거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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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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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롹내리롹 층간소음은 자재로 잡는 것이 아닌 층고로 잡아야 제대로 잡힙니다. 그 것은 건축물의 높이를 올린다는 의미이고 이 점은 나라님이 죽기보다 싫어할 일이지요. (현실성 없음)
그리고 공동주택은 엄연한 상품입니다. 확연한 차세대가 생산되면 구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스마트폰시대에서 전화걸리는 것 똑같다고 피처폰을 옹호할 순 없잖습니까.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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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무언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또 등장하겠죠. 물론 어떤 패러다임 혁명 같은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감가 상각을 극심하게 쳐 맞는 연배 아파트 들도 있겠고 거의 감가 상각 없이 버티는 아파트도 있겠죠.
현재 2010년식 전후로 지하주차장 엘베 + 커뮤니티 + 지상 공원화를 갖추면 감가가 매우 미세하며 2005년식 이전과 비교해서 1.5 억 이상 차이 납니다. 공구리 수명에 따른 리니어한 감가상각 곡선으로 정의될 문제는 아니지만 미래엔 또 뭔가가 생활 패턴의 변화가 있겠죠.... 초고령 사회니 부자 노인을 위한 뭔가가 되었든 우리가 모르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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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런 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제조원가 (건설비)도 올라간다는 점도 빼먹으면 안될듯 합니다. 앞으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많으니 법규는 점점더 늘어만 갈게 명약관화고... 그럼 뭐 재료비 폭락하지 않는이상 건설원가는 상승...
안전과 돈은 비례 관계죠~ 돈을 많이 쓰면 안전해 집니다~~
돈안쓰고 안전해지길 바라면 그것도 도둑놈이죠~ 그래서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닌듯요~ ㅎㅎ
근데 특정분들만 자꾸 집값은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하는 개논리를 펴고 있으니... ㅎㅎ
한 30년 후에는 땅값 빼고 건설비로만 국평 10억하는 시대 올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최저임금은 한 2만원할테고...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