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0대 노모랑 둘이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2000년 초반에 증축된 엘베없는 4층 빌라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전용면적 20.6평이구, 어머니 소유이구요.

그런데 이제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점점 계단을 오르내리시기 힘드실 것 같아서 이사를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부동산에가서 상담을 하고 왔는데요.. 

먼저 저희빌라 매매 관련해서..

질문1. 

- 3.2억정도에 올려볼 수는 있겠다. 이렇게 할 경우, 언제 팔릴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그런데 이 동네 지어진 많은 빌라가 불법증축이다. 아마 본인 빌라도 그럴것이고, 가서 확인했을 때 맞을 경우 1천~2천정도 깎아달라 할 것이고

  3.0 정도에 매매해볼 수 있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빌라 처음 완공하고나서 구입한 거라, 저희가 뭐한게없다고하니까 이 동네는 뭘 안해도 그런 빌라가 많다고 거의 확정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전산상으로는 지금은 신고받은 이력이 없어서 불법증축이 아니지만 뭐 신고받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 부동산 사장님 말씀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불법인지 아닌지 제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질문2. 

- 복비는 원래 100정도인데, 전세를 해도 똑같이 100이고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복비가 많을 수록 빨리 팔릴 수 있다. 

그런개념에서 잘 팔리지 않는 엘베없는 4층빌라라면 500은 받아야할 것 같다. 라고..   이정도 드리는게 맞는걸까요?

마지막으로 질문3 인데요..

저희가 가진게 없다보니, 만약 팔았을 때 3억정도가 저희 손에 떨어지면 향후 어머니 남은 여생 사실 보금자리를 어떤걸로 해드려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이 집을 팔고나서 저는 어머니 빌라 매입 후 남은 돈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돈 + 제 돈 조금 + 대출 받아서 전세집을 구해볼 생각이구요

어머니는 이 동네를 떠나고싶어하지 않으셔서 이 동네에 평수가 조금 작은 집으로 알아봐드리려고 하거든요. 엘베가 있는 빌라정도로..

잠깐 몇개 집을 소개해주긴 했는데, 제 사정들어보고나서  바로 옆에 7층건물의 엘베가 있는 근생빌라를 소개해주더라구요.

14평에 2.3억정도 한다고.  근생빌라가 장단점이 명확히 있고 그렇지만, 어머니가 차가 없으시고 향후 팔지 않고 평생 사실것이라는 점,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집을 얻으려면 이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저희 같은 상황일 경우 근생 빌라구입도 괜찮은 선택지일지 궁금합니다..

진심으로 여러가지 혜안과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