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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구합니다] 전세 계약 만료 전 이사 요청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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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세 만기 관련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전세만기는 7월 말이고 임대인이 집을 매수 후 실거주 하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1) 5월 25일에 집을 비워줄수있는지
2) 집을 이번주에 보러오겠다고 했으니 보여줬으면 좋겠다. (계약전)
이야기를 어제 3월 5일에 연락을 받았는데요.
이럴경우에는 집을 빼게 되면 이사비/복비 명목으로 금액을 정해서 요구하면되는 건가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까 당연히 받아야된다고 하는데 혹시나 임대인이 줄생각이 없다고 한다면
그냥 전세 만기시 나가겠다고 하면 될런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야기를 해봤는데 매매시에
이사비 100만원 정도만 생각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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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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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비는 요구 못할꺼같구요. 임대인 편의로 계약기간 전에 나가달라고 하니까 이사비를 적절히 요구하면 될것 같습니다. 받은 이사비로 새로운 전세집 복비로 충당해야죠 머.. 얼른 새로운집 알아보셔야겠네요 |
키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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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말 만기고 5월말 나가는 정도면 협의의 영역이죠. 이걸 이사비 요청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이사비 요청해보실 수 있죠. 집 보여주시기 이전에 먼저 얘기해보세요. 말없이 있다가 계약서 쓰고 얘기 꺼내면 서로 골치아프니까요.
3. 이사비 요청하고 거절당한뒤 계약 성사가 안되면 나갈때 원상복구나 보증금 반환시일로 힘들어질 수는 있습니다. 돈도 시간도 많으셔서 보증금 반환없이 집구하고 보증금 반환에 전자소송할 시간정도 있으시면 상관없습니다.
4. 내 손에 없으면 내돈이 아닙니다. 돈 들고 있는 사람이 갑입니다. 임대인이 갑질하는건 잘못 됐습니다만 인간세상이 어쩔 수 없어요. 내 손해가 최소화 되도록 움직이는게 상책입니다. |
은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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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계약종료인데, 5월 25일 로 말한것은...참 아리까리합니다. ㅎㅎㅎ 보통 "앞뒤로 한두달"은 양해의 시간인데. 그것을 노린것인지, 혹은 재산세 때문인지... 혹은 둘 다 인지. 중개사를 통해서 뜻을 전달하는게 감정을 완충하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유능한 중개사들은 그것을 아주 매끄럽게 잘하죠. (글의 뉘앙쓰로 볼 때, 집주인과 직접 대화하시는 느낌도 듭니다)
중개사가 개입이 되면 ... 수수료 날아가는 파국을 막기위해 어떻게든 딜을 성사시키려 합니다.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