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나 유튜브 보면, 결국 주장 근거는 비슷합니다.

상승 : 금리인하, 미국 주가상승+ 주거용 부동산 상승, 공급부족, 전세 상승, M2 통화량

하락 : 인구감소, 경매 및 매물 급증, 중국 망테크

부동산은 어짜피 몇년간 보통 요 선에서 크게 안벗어납니다. 근데 어짜피 좋을땐 다 좋다고 할거고, 나쁠땐 나쁘다고 하는 진짜 뻔하디 뻔한 내용으로 유튜브하는거에요.

퐁락이들이 많으니, 하락 근거랑 관련 내용 몇개 입털면 구독자 쫙 먹어지죠.

마찬가지로 20,21년에 상승유튜버들이 많았던것도 대부분 사람들 FOMO 정통으로 맞아서 이거 먹으려고 한거죠~

제가 나이는 어린편이나...나이대비 사업, 투자로 자산도 일구고있고, 나름대로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 제가 믿는 최고의 호재는 가격입니다. 

확실한 물건이 미친듯이 녹아내리면 그게 최고의 호재에요.

산가격보다 조금 더 빠질 수는 있습니다만, 존버하면 무조건 고점 부근을 터치하는 날이 옵니다.(개잡주나 어디 지방 빌라 이런거만 안산다면 말이죠.)

엊그제 어떤분이 근거가 부실하네 마네 하면서 어쩌고하길래 기사 몇개 긁어서 달아주려다가... 의미 없다고 생각돼서 복붙을 자제했네요.

여기 저포함 키보드쟁이들 경제학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추가로 일반인들이 분석해봐야 미국 CPI나 고용지표 몇방이면 왔다 갔다하는게 현실이고, 전염병 감기에 갑자기 폭락하고 또 화폐 몇번풀면 미친듯이 쏘는게 이바닥 아니겠습니까??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똑같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어쩌고, 2나노3나노 백날 공부해봐야 5만전자라는 가격 앞에선 없습니다.

기승전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게 투자 바닥 필승 방법이라고 봅니다.

다만 .. 역사적으로 고점대비 2~30%빠진거면 무릎이라는걸 짐작해볼 수 는 있을거고, 부동산의 최고메리트는 하락장에 네고가 더 쉽다는거죠.

허벅지~무릎가격일때 사연있는 물건 네고 잘 해서 사면 방향과 상관없이 발바닥이 됩니다. 저는 이게 부동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봅니다.